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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세상살이




후배가 호주의 도서관 창문이라고 찍어 보내줬다.




요즘, 정확히는 올해들어 더 뼈저리게 돈 버는게 참 힘들다는 생각을 했다.
날로 먹겠다는 건 아니지만 적당히 하면 되겠지 했던 일들이 압박이 몰아치고 있다.
돈주는만큼 할수 있는건 다 받겠다는 '갑'의 입장을 모르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탓할 생각은 더더욱 없다.
그저 나의 이 무지함이 참 한심스러울 따름이고 안이한 정신상태가 참 문제라는거다.
어찌되었든 난 이 일들을 꾸준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온몸으로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는 작은, 혹은 큰 증상이 나타나고 있으니 마냥 뻔뻔한 인간은 아닌 모양이다.
어깨가 뭉치고 소화가 안되고 ㅠㅠ


사실 회사다니면서 받는 온전한 스트레스도 아니고 그저 몇시간 자유롭게 어디서든 하루 몫만 해내면 되는 것인데 말이지.…
다만 너무 모르는 분야라 막막할 따름. 흑

공부는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모양이다. 아, 이토록 다양한 언어, 뭐 외국어지만 용어들을 보면서 이건 뭐, 난 여자도 아니었던거냐? 혹은 나이탓? 세상엔 참으로 많은 언어들이 난무하는구나 ㅠㅠ
자기분야 라는 게 있긴하지만 참으로 신세계를 경험 중. 나 이러다 나중에 디자이너라도 될 기세. ㅋㅋㅋ

아, 우울하면서 또 요즘처럼만 잔뜩 긴장하고 알뜰하게(음, 이건 아닌가..) 살아가는 나는 그럭저럭 봐줄만하다. 이유있는 우울함이요, 좌절이니 말이다. 노력하면 개선될 수 있는 것들은 분명 희망적이다.


덧,

나 지금 지하철 앉은 좌석에서 나오는 스팀에 익혀죽을거 같다. 과잉 난방이자나;;;

암튼 미미씨 화이팅!!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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