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35건
- 2008/07/02 원티드 (Wanted, 2008) (26)
- 2008/06/07 영화에 빠지다 (46)
- 2008/05/24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28)
- 2008/05/16 나니아 연대기-캐스피언 왕자 (34)
- 2008/05/08 Iron Man (22)
- 2008/05/05 홍콩(중국) VS 일본 (22)
- 2008/04/19 케세라세라 (21)
- 2008/04/13 Cafe Lumiere & 4 Months, 3 Weeks & 2 Days (14)
- 2008/04/06 めがね & 金髮の草原 (25)
- 2008/03/14 一人で映画を見に行った (30)
맥어보이의 팬으로 그를 보기위해 영화관으로 달려갔다. 바로 봐줬어야 했는데 여행으로 살짝 늦어진지라 어여 봐야 한다는 성질급함이 안달이 난거다. 그리고 후배를 만났다.
후배가 그러는거다. 이거 내가 본다고 하니깐 우리 알바애들이 봤다면서 재밌다고, 그러니깐...주인공이 00데..란다..이런 니밀..ㅡㅡ;;
물귀신 작전으로 전화오는 언니한테도 극장에서 우연히 만난 동생한테도 물귀신 작전으로 스포일러 팍팍 쏴댄다. 흐하하, 니가 정녕 혼자는 못죽는게냐?
나도 이제부터 죄다 물고 늘어지고 말테다. ㅠㅠ
그래서 첫줄에 00데..라고 쓸라고 했지만, 참았다. 그치만 읽다보면 알겠지 뭐..흥~~
분명 맥어보이를 보러갔는데 어찌하여 졸리언니만 보이는거지?
그 몸매하며, 몸에 문신하며..쿨럭~~코피터질거 같아...
같은 여자지만 정녕 이렇게 아름답고 섹시해도 되는겁니까?
진정 최고십니다. 졸리언니는 50살을 먹어도 여전히 섹시하실겁니다. 암요..그대가 진정 최곱니다.
살짝 소심한 맥어보이도 난 좋았답니다. 그가 아임쏘리를 외쳐댈때 혼자 좋다고 박장대소를 하고 웃었더랬습니다. 옆의 남학생이 심하게 날 쳐다봅니다. 니 여자친구나 신경쓰지? 영화나 보지? 웃겨~(옆에서 계속 쳐다보는 시선때문에 심하게 거슬렸다니깐..쳇)
영화이야기는,
영화니깐 가능한...
그러니깐 여전히 미미짱 취향의 이런 영화류는 사랑할 수 밖에 없다는거..ㅋㅋ
1. 오션스 일레븐, Ocean's Eleven, 2001
-->조지클루니와 브레드피트와의 조합만으로도 가슴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영화였는데 일부러 보려고는 하지 않았던 영화였다. 결론적으로 일레븐은 재밌었다. 그러나 12, 13은 안 볼 예정.
지금이 딱인거 같다. 지금 좋은 상태로 여기서 멈춰야할 시리즈인듯하다. 시리즈라면 사죽을 못쓰는 나이지만..이건 예외.
아, 역시나 클루니는 최고다. 어흑...아저씨가 이렇게 멋져도 되는거냐..ㅜㅜ
진짜 피트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멋져서 눈을 뗄 수가 없다. 허무맹랑하기 그지없는 아내를 되찾기 위해 카지노를 턴다는 내용마져도 멋져서 숨 넘어갈지경. 턱시도가 클루니만큼 잘 어울리는 아저씨는 별로 없는거 같다. 아~~~눈이 원없이 호강을 했구낭. 클루니 아저씨..진정 쵝오!! >_<
특히나 멋졌던건 그 깎지않은 그 수염. 푸르스름한 수염자국이 있는 아저씨들 보면 부들부들이다. 어설픈 콧수염 이런거 말고 전체적으로 볼 전체가 수염자국으로 가득찬 남자는...캬~~~~~~~~~~~~~약~~~~~
2. 헤어스프레이, Hairspray, 2007
--> 아, 이렇게 사랑스럽고 즐거운 영화가 있었다니...
아름다운 음악과 신나는 춤이 있다면 영화는 절반은 성공인 셈인듯. 거기에 존트라볼타의 여장이라던지 미셀파이퍼의 그 늘씬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볼 수 있는 덤까지. 무엇보다 너무나도 사랑스런 주인공의 깜찍발랄 댄스는 가히 압권!!! 자막이 올라가는 순간까지도 계속되는 음악서비스는 너무 좋았다.
기분울쩍할때 보면 기분업 심하게 받을만한 영화인듯하다. 즐겁게 웃을 수 있는영화라니..이거야 말로 좋지 아니한가~~
3. 페넬로피, Penelope, 2006
--> 결론이 너무나도 뻔한 로맨틱 영화는 이미 예전에 끊은 상태이지만 제임스 멕어보이의 눈동자를 보고 도저히 넘길 수가 없어서 봤다. 아, 그 아름다운 눈이라니...ㅜㅜ
난 페넬로피의 변신전 코가 훨씬 더 예쁜거 같더라는..;;;;
영화에서 젤로 좋았던 장면은 제임스 멕어보이가 모자를 눌러쓰는 모습이다. 남들은 신경쓰지도 않을 이 장면이 여러번 나오는 동안 혼자 좋다고 난리를 쳐댔다.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라던지 미소짓는 모습이라던지 참으로 많은 장면중에 유독 모자쓰는 모습만 기억난다. 그보다 더 멋지게 중절모를 쓸 수 있는 배우가 있을까나?
그를 볼 수 있는것 만으로도 이 영화는 충분히 가치가 있었다. (여러 나의 이웃들이 그렇다고 올렸던데 나 역시도 동감!) 6월말 개봉인 원티드 완전기대!! 비커밍 제인은 봐야할까낭? 하하;;;
4. 나는 영국왕을 섬겼다. I Served The King Of England, Obsluhoval Jsem Anglickeho Krale, 2006
--> 조금은, 아니 꽤나 많이 어려운 영화가 될 수도 있었는데 무겁지 않게 만들었단 느낌이 들었다. 체코영화여서 조금 새로웠지만 어렵기도 하더라는. 그래도 영화의 마지막 장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는 영화다. 인생이란 결국 부와 명예 권력을 가지고 있어도 맥주 한 잔 마실 수 있는 여유도 없다면 얼마나 가치없을까?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도 한잔의 맥주를 마시며 행복하게 미소지을 수 있다면 성공한 삶이 될 것만 같다.
많은지지(거의 받지 못했는지도..)를 받지 못했지만 소식을 듣고 기꺼이 그들의 영화를 감상했다. 개막작은 그래도 기대를 했는데 심하게 재미가 없어서 몹시 실망(위의 포스터에 있는 영화가 개막작).
단편으로 6편 정도를 보고, 이것 역시나 거의가 다큐쪽이 많았는데 그래도 한두편은 좋았다. 다큐는 역시나 좀 지루하달까.
그리고 6일날 마지막으로 본 영화(사랑은 네단어)는 조금, 아니 조금 많이 웃겼다. 양쪽에 앉은 친구들도 영화보기에 지쳐서 늘어진 상태로 있다가 다들 박장대소를 하고, 나는 무릎까지 쳐대면 웃었다. 앞의 시간을 위안받아서 다행이다. 거기에 극장 로비에서 발견한 핑크팬더 티입은 귀염둥이 외국인에게 심하게 꽂혔다. 아...아무래도 내 짝은 저기 물건너에 있는걸까? 그 총각을 두고 나오자니 발걸음이 떼지질 않더라는..-_-
난 그들이 우리와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손가락질 당하거나 아웃팅 당하는 일이 없길 빈다. 나와 다른거지 그들은 틀린게 아니다. 삐뚤어진 시각으로 보지 않는 성숙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감독과의 대화에서도 서슴없이 자신의 성향을 밝히는 그 사람들이 그 자리에서만 당당한게 아니라 세상앞에서도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누구도 원해서 그렇게 된 건 아니니까.
(이렇게 말하면서도 나도 편견 가득한 시선일때가 분명 있었고, 지금도 그럴지도 모른다...어쩌면)
어릴 때 동네 만화방에서 500원 정도의 돈을 내면 아이들을 모아놓고 비디오를 틀어서 보여주었다. 엄마는 기겁을 하고 싫어했지만 어린 나는 엄마가 원망스러울 따름이었다. 매번 몰래 만화방에 갔다가 끌려나와서 징하게도 두들겨 맞으면서도 죽어라 갔다. 그러다 엄마가 포길 했는지 어느날은 날 데리고 극장을 데리고 가주신거다. 그리하야~~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가 바로 "인디아나 존스"다.
그리고 19년만에 다시 부활한 인디아나 존스 4탄!!
기대로 가득차서 개봉날만 손꼽아 기다렸다.
영화 보는 동안 캭캭 소리치고 맞장구 치며 즐거웠고. 나름 재미도 꽤 있었다.
그러나....그러나...그러나....
어찌하여 그런 결론으로 끌고 간 것이냐!! ㅠㅠ
된장맞을 이건 아니란 말이지...
왜 탐크루즈가 나온 우주전쟁의 결론이 생각나는거냐...ㅡㅡ;;
해리슨 포드를 보니 이제 정말 할아버지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나름 액션을 선보여도 내가 헐떡이고, 내가 숨이차고...힘들겠다..뭐 이런생각까지..-_-;;;
이제 나머지 시리즈를 이을 저 모자의 주인은 누가 될런지 기대해야하나?? ㅋㅋ
친구랑 영화보기전에 시리즈 얘길 하다가 스타워즈 얘기가 나왔다. 아, 그리운 스타워즈!!
그래서 갑자기 사진한장. (이때부터(2년전) 보는사람마다 왤케 살이쪘어! 라고 말해줘서 사진을 끊었다. 그나마 영화박물관 방문기념으로 남긴 사진임.ㅋㅋ)
시리즈라면 무조건 콜!!!!!!!!!!!!(1박 2일 버젼)
판타지 무협액션, 치고박고 하늘을 날고 허무맹랑 공상가득한 모든 영화는 나의 로망.
고로 나니아 시리즈 역시 꿰고 있던 영화였으므로 나오자 마자 봐주는 센스!!
공짜쿠폰 덕에 온 서울시내 CGV는 다 돌 작정이었던지 이번에는 압구정CGV로 갔다. 그곳은 어쩜 그다지도 복잡하게 만들어진 것이냐!! 나름 럭셔리하게 압구리틱~하게 만들어는 놨으나, 편리함만을 추구하는 게으른자에게는 미로같은 그곳은 당췌...-_-
캐스피언 왕자에게 무진장 기대를 했다.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마다 나오는 배우는 다 내 남자! 라고 난리부르스를 추어 마땅한 미미짱이 어찌하여 이 왕자에겐 꽂히지 않았을까(심지어는 짜증이 났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음...역시나 우유부단한 남자를 싫어하는게 확실하구나...뭐 이런 결론이다. 나는 말이지 나쁜남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좀 지랄맞은 넘들이 좋다. 그래서 차라리 삼촌 미라즈가 남자로선 더 매력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잠시..ㅡㅡ;
기대했던 아슬란도 너무나도 뒤늦게 나오고, 얼음여왕도 너무나 간단하게 처치가 되고..ㅠㅠ(재밌을라고 하면 다 해결되어버리다니..거참)
마지막 부분에서 아슬란이 네 아이중에서 큰남자아이와 큰 여자아이는 이제 이곳을 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다 배웠기 때문이다..뭐 그런 말을 하던데, 영화를 보면 진실을 보고 해결을 하는 아이들은 작은 아이들이던데...뭐다요?
3탄도 나올런지 어떨지는 모르지만(책을 상상하면 당연히 나오겠지만) 뭔가 심하게 부족한 2탄이었음.
부족하기 때문에 음악이라도..Devics 음반 나머지 부분
7. Moments
8. If we cannot See
9. City Lights
10. Come up
나같이 유치하기 그지없는 인간에게는 정말로 딱인 영화다. 보는내내 신이나서 몸을 들썩거리며 캭캭 소리 지를 수 있는 이런 영화는 미치도록 나의 취향!! 결론이 뻔해도 어쩔 수 없다. 보는동안 즐거우면 되니깐..
많은 블로그에서 벌써 이 영화를 보고 난 후기가 많아서 읽지 않으려 무지 애썼다. 괜히 영화보는데 방해가 될지도 모르는 평은 영화를 보고 난 후에 자세히 보는 편이다. 고로 오늘도 여기저기 댕기면서 영화평 쓴걸 보면서 감정을 공유할까 했는데, 아...솔직히 영화 재밌다. 즐겁다. 라고 쓴 분들보다 어려운 말들이 많아서 공감을 걸고 오질 못하겠는거다. -_-;;
트랜스포머를 보며 미친듯이 열광해서 거기에 나오는 로봇을 5개나(작은것도 아니고 꽤나 크고 자동차로 변신까지 되는 종류다ㅋㅋ) 소유하고 있는 내게, 아이언맨이 상품화되면 난 또 어쩌란 말이냐..흐흐..
2편 무진장 기대된다. 트랜스포머도 2편이 나오겠지? 제발 꼭!! 꼭!! 나와줘!!!!!!!!!!!!!!!
덧,
O* cash...어쩌고 하는데랑 s*엔*린..어쩌고 하는데서 이벤트 중인데, 거기 영화권 2매를 얻었다. 근데 어제 영화를 보기 위해 캐쉬*과 CG*라는 영화관 두곳에 전화를 해서 이런 티켓이 있는데 내가 캐쉬* 카드를 안가져왔는데 어찌해야 하냐고 물었더니만 두곳 다 비밀번호만 있으면 된다고 답을 주는거다. 대신 인터넷이나 전화예매는 되지 않고 현장구매만 된다고 하길래 칼 퇴근 후 미친듯이 강변역까지 달려갔는데 결론적으로 카드가 없어서 안된다고 뻐팅기더라. ㅠㅠ 짜증나서 죽을뻔... 그나저나 성질나쁜 미미짱이 왤케 착해진걸까나...화도 못내고 결국 영화값 7천원씩 고스란히 다 내고 2장을 샀다는 거다. 우라질(내 국민카드로 예매하면 장당 3500원 할인인데..ㅠㅠ)
오늘 집에가서 캐쉬*카드 꼭 찾아내야겠다. 카드 가져갔는데도 어쩌고 하면서 또 캔슬놓으면 이번엔 진짜로 화낼테다!
다만 조금 좀이 쑤시는군요. -_-
1. 大灌籃: Kung Fu Dunk, 2008 2. 不能說的秘密: Secret, 2007
3. 靑い春: Blue Spring, 2001 4. About Love, 2004
말할 수 없는 비밀 을 보면서 여주인공이 화이트로 책상에 글씨는 쓰는 장면에서 순간 이 영화 "공포?" 이런 느낌이 들었다. 야밤에 보고있던터라 순간 온몸에 털이 서는 느낌이란...-_-;;;
결론은 홍콩영화답게 판타지였다. ㅡㅡ;;
워낙 홍콩영화스러운(하늘을 날고, 말도 안되는 무술등) 것들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꽤 재밌게 봤다.
주걸륜 요 총각에게 꽂혀서는 이거 보자마자 쿵푸덩크까지 봐줬다는거다. 피아노치는 그 손가락은 정말이지 예술의 경지더라. 남자가 치는 피아노라니...>.<
나의 로망이다. 손 예쁜 남자를 몹시도 사모해마지 않는지라, 거기에 그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친다는건 따따봉인셈이다. 흐흐
예전에 20대초반에 교회 후배가 피아노가 있는 방으로 날 데려가더니만 자기가 작곡한 곡이라며 직접 연주해줬던 기억도 있는데말이지..크크, 그때는 왜 연하는 남자로 보이지 않았던 걸까..결국 내게 상처받아서 다른 교회로 가버린 슬픈 기억이..-_- (나혼자만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쿵푸덩크는 예상한 그대로다. 하늘을 날고 1대 100의 싸움에서도 한대도 얻어맞지 않는 그 놀라운 쿵푸실력...주성치의 소림축구랑 종목만 달라진 내용의 영화지만, 그래도 주걸륜이 나와서 재밌게 봤다. 앞으로 눈여겨 보겠으~~
앗, 그리고 이 영화가 "슬*덩크"를 베꼈다는 얘기를 듣고보니, 역시나 피해갈 수 없구나 싶다. 나는 갠적으로 백호보다는 채치수를 좋아했는데말이지..크크
우울한 청춘은 보는내내 제목만큼 우울한 이 청춘들을 어쩌면 좋을까 싶었다. 결론도 역시나 우울하기 그지없고, 대체 10대들의 고뇌란...ㅜㅜ 누구하나 제대로 된 미래를 정하지 못하는 것도 가슴먹먹했다.
영화에 나온 대사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무섭다"는 말은 사실일지도 모른다.
그나저나, 일본남고교는 그렇게도 개판이란 말이더냐...ㅡㅡ;;
사랑에 관한 세가지 이야기는 도쿄와 대만과 상하이의 세 커플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에 상처받은 사람은 결국 사랑으로 치유받는 이 아이러니를 어찌할꼬...ㅠㅠ
예전에 꽤나 좋아했던 친구가 있었다. 당시 그 친구의 여행제안에 망설이면서도 결국은 동참했고(나로선 손해보는 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었지만 왜 나한테 여행을 가자고 하는거야? 라는 질문에 너는 아무런 맘도 없는데 그런말을 하냐? 라는 답이 왔다. 그래서였는지 나는 모든 상황을 견뎌내기로 결심하고 함께 갔던거다) 우리는 많은 추억을 남겼다. 그러나 불확실한 관계는 결국 모래성과 같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그 때 장난처럼 어느 가게를 지나게 되면 "나 저거 사줘라" "이거 사 줘!" 라는 식으로 놀곤 했다. 물론 무엇하나 서로에게 기억이 될만한건 사줄 엄두도 내지 못하다가 마지막 날 갔던 박물관에서 그가 편지 봉투 뜯는 고대 청동 모양의 칼을 갖고 싶어하는 모습에 첨으로 "이거 사줄까?" 라고 물었었다. 그의 대답은, "그걸 니가 왜 사주냐?"라는 답이 돌아왔었다. ㅡㅡ;;
그 말을 듣고 이제 놓아야 하는데 싶었지만 결국은 집착의 끝으로 향했고 내생애 가장 미련스럽고 우울한 연애사건으로 남았다. 그러나 시간이란 녀석은 그 기억도 가물거리게 만들었지만. (영화얘기하다가 완전 삼천포)
고로, 이 영화 꽤 좋습니다. 함 보세용~~
1. 이웃집 야마다군은 지브리의 어떤 애니보다도 아름답고 사랑스럽다. 부부가 되어 한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를 공감가게 잘 만들어 냈다. 결혼한 사람은 꼭 보시도록 하고, 외로운 솔로들 역시 보시오!
비오는 날, 역 앞으로 우산을 가지고 나오라는 남편의 부탁을 아내는 아들에게 미루고, 아들은 동생에게 미룬다. 결국 화가 난 남편은 우산을 사서 가겠다고 말하자 아내는 바로 소고기300g만 사다달라고 한다. 화가나서 우산만 사고 나오려다 결국 소고기도 사서 나오는 남편, 그리고 남편을 맞으러 나온 아내와 두 아이들..이 장면은 정말로 가슴 뭉클하니 감동적. 그리고 마지막에 새로운 부부가 되는 친척에게 축사하는 내용이 묘하게 마음에 남는다. 포기하라고 포기를 하고나면 어지간한 상황은 모두 용서가 될거라고. 포기를 꼭 나쁜 뜻으로만 받아들이지 말라고, 포기하게 되면 행복한 가정을 가지게 될거라는 그 이야기에 공감이 갔다.
둘이가면 어떤 어려운 상황도 정말 잘 견뎌낼 수 있는 것인가? 진정? ㅠㅠ (해야하는 걸까나? 결혼? -_-)
2. 버킷리스트를 보면서 홀로 늙어가는게 조금 두려워졌다. 다 늙어서 하는 세계 여행이란 무슨 의미가 있을까나...ㅠㅠ 그래도 보지 못하고 죽는것 보다야 낫겠지만...그냥 하고픈게 있다면 무리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지금부터 해 나가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했다. 내가 언제 죽을지는 아무도 모른거니깐. 그렇다고 하고픈거 다하면, 나중엔 어쩔건데? 라고 말하면...ㅜㅜ (어쩌라는 거지?)
버킷리스트를 보고 조금 무거웠던 마음이 나아진 건
이웃집 야마다군의 적당히, 와 케세라세라에 위로를 받았다.
역시나 나는 "케세라세라"에 치우치는 인간인가보다.
3. 체케랏쵸는 오키나와가 배경이라 이국적인 풍광에 감동해서 뻔한 이야기가 조금 가려지는 듯한 느낌.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다. 음악영화란 단지 그 차체만으로도 좋은거지. 오키나와 조만간 내가 가주지~~
이웃집 야마다군 (となりの山田くん: My Neighbors The Yamadas, 1999)
버킷 리스트 -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 (The Bucket List, 2007)
체케랏쵸! (チェケラッチョ!: Check It Out, Yo!, 2006)
카페 뤼미에르는 딱히 설명되지 않는 영화다. 근데 신기하게도 영화 보는 시간이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훌쩍 지났다. 뭐 일본영화가 대체 뭔 얘길 하고픈거래? 라는 생각이 하루이틀도 아닌고로...그러나, 감독을 보아하니 대만 감독인거 같은데...대만틱하다 여기기엔 본 영화가 별로 없어서리...하지만, 때론 뭔가 설명을 좀 해줬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그러나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물론 일본영화를 즐기는 분에게만...)
4 Months, 3 Weeks & 2 Days, 4 Luni, 3 Saptamini Si 2 Zile, 2007
어린 생명이 세상에 머문 시간... 전세계를 뒤흔든 충격 영상!!
4개월의 끝, 막다른 골목… 3주의 선택… 그리고 남은 2일. 1987년, 차우세스쿠 독재정권으로 임신중절이 금지되었던 루마니아. 대학 기숙사 룸메이트 여대생 오틸리아와 가비타는 시내의 허름한 호텔을 예약한다.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가비타의 임신중절을 위해서이다. 어렵게 구한 돈으로 임신중절을 하기로 한 날, 불법으로 임신중절을 해주기로 한 베베를 만나지만 임신 2개월이라 속였던 가비타의 임신 4개월이 들통나고, 베베는 돈 대신 더 큰 것을 요구하는데…
영화제 소개글. 공산주의 시대 부쿠레슈티 비밀 경찰의 부조리를 다룬 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은 루마니아 영화의 부상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가비타가 불법 낙태를 받기 위해 찾아 나선 과정이 이야기를 축으로, 구 소련권이 쇠퇴하던 시기의 생존에 대한 고찰을 보여준다.
<네이버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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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 3주 2일의 대한 이야기는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나 쇼킹한 장면들이 나오는지라...-_-
아, 진짜로 어린애들 성교육 시간에 이거 보여줘야 아닌가 싶을정도다...근데 이거 19금인더군.
영화 2시간 가까이 음악도 없이 진행되는 날것 같은 영화를 본다는 건 심히 불편하고 또 불편하단 걸 새삼 깨달았다. 주인공이 뛰어가면서 거친숨을 몰아쉴 때 나까지 폐가 막히는 기분...ㅠㅠ
출연 - 고바야시 사토미, 이치카와 미카코, 카세 료, 모타이 마사코 外
카모메식당을 만든 감독이 그때 배우들을 기용해서 다시 새로운 영화를 만들었단 소식을 듣고 봐야지, 라는 생각을 먹음과 동시에 메이져 영화가 아닌 이유로 상영관도 적었을뿐 아니라 이미 맘 먹으면 간판을 내리는 현실이었던지라 보고싶다고 노랠 불러도 어둠의 경로에도 뜨지않아 오매불망 기다렸던 영화.
그러나!!! 영화는 올라왔는데 어찌하여 자막이 없는것이냐!!!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자사전 옆에 펴놓고 그럭저럭 봤다. 대사가 많치 않아서 그나마 쉽게 볼 수 있었다고나 할까나, 어찌되었든 기쁘다.
영화를 보는 내내 그 평화로운 공간에 달려가고픈 맘 뿐이었다. 핸드폰이 되지않는 곳에서의 휴가라니, 로망이로세!!!
거기에 어찌나 밥먹는 장면도 많이 나오는지, 특히나 바베큐 파티장면에서 고기 먹는거 보고 거의 미치도록 먹고싶어 죽는줄 알았다. 어찌나 호사스럽게 잘 먹는지, 이런곳이야말로 진정으로 원하는 쉼의 장소다.
이런데 있으면 진짜 당장 달려가고 말테닷!!!
극중 빙수가게 같은곳에서 바다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 파라솔 아래서 바다를 보며 뜨개질을 할 수 있다던가 하는 그런것이 진정한 평화라는 생각.
기분 좋아지는 영화. 언젠가 이런곳 찾아내서 가고말리~
金髮の草原
감독 이노두 잇신
영화를 보는내내 가슴이 무지 아팠다. 남의 이야기 같지 않고 나도 언젠가 저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묘했다. 특히나 친구들에게 전화했는데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듣는다면, ㅠㅠ
80살의 나는 없고, 20살의 나만 있는데 꿈같은 현실은 자꾸만 그를 힘겹게 한다.
농담같은 진담으로 냉면가닥처럼 가늘고 길게 사는게 목표야, 라고는 말하지만 아무도 없는 80살의 나는 너무 슬프다. 내가 20대였다면 그냥 이런 영화구나 하고 지났을테지만 30대 중반의 나는 남의 얘기같지 않은 이야기라 여겨졌다. 아, 세월이여..ㅠㅠ
유스케군!!의 유타카를 입은 모습은 정말이지 최고다...-_-;;;;
유스케군의 사진을 보는 순간 내가 그동안 늘상 말하던 내가 좋아하는 남자 스턀이 딱 이런 느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낭만고냥씨, 나요 딱 요런 스턀이 무진장 좋아요. 그러니깐 요렇게 까칠하게 생긴 스턀, 마초냉미남같죠?
그동안 마초끼 가득한 냉미남이 좋다고 했지만 딱히 누구다, 라는 느낌을 주는건 주로 만화상에만 존재했는데 실제 인물로는 유스케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캬캬
나는 머리스턀도 요런 스턀을 좋아하는데 완전 딱이네!! 브라보~
보고 싶었던 영화들을 계속 미루다가 결론은 혼자라도 보러가자 였고, 오늘까지 시행예정중이다. 크크
나 스스로 꽤나 친화력 강한 인간이라 자부하고 있는데, 요즘은 뭐랄까, 교류를 못하는 병에 걸린게 아닐까? ....이런 느낌이다. 사람들에게 이 영화 봤냐? 안봤음 볼래? 언제 시간돼? 이런게 영 하기 싫은거다. 실은 거절당하거나(그게 뭐 큰 문제라고..-_-) 실은 거절도 아니지, 나 봤어 라던가, 아니면 시간 안되는데 나중에 보자, 그건데... 그런 게 어쩐지 싫다.
그냥 요즘은 싫은 거 같다. 만나는 게 거절되는거랑은 조금 다르게 싫다. (뭐야, 이 지랄쟁이..ㅜㅜ) 그치만, 우울하다거나 이런거와는 또 다르단 말이지...ㅋㅋ (이거 무슨 증상인거래?)
각설하고, 3일 연장 영화진행중이다.
어톤먼트
남들 잘되는 로맨틱 사랑스런 영화는 이제 못봐주겠는데 비극쪽은 그나마 아직까진, 이랄까...
아마도 남 잘되는건 싫은거지..-_-;;
영화는 꽤나 좋았다.
특히나 세실리아의 저 초록색 드레스와 등판
군인들이 떼거지로 모여있던 바닷가의 저편에서 돌아가고 있던 관람차의 풍경
아, 그리고...로비역을 맡았던 제임스 멕어보이 눈매랑 전체적인 이미지가 러셀크로 닮았다. 그의 젊은 시절의 모습같아서 좋더군.
추격자
이 영화 포스터를 보고 난 후로 끊임없이 보고싶다 생각했던 영화였다. 자꾸 기회가 엇나가서 못보고 있다가 결론적으론 동생이랑 보기로 했는데 동생이 약속을 펑크냈다. (결국, 가족간의 약속은 우스운게냐? ㅠㅠ)
성질나서 안볼라고 했는데 한 1주일 지나자 이건 꼭 보고싶다..라는 느낌이 계속 들어서, 결론은 어제 혼자가서 봤다. 뭔가 이런 영화를 혼자보는건 역시나 힘들다. 다른건 그냥 영화보러 자리에 앉는 순간과 나오는 순간의 멋쩍음만 이겨내면 되는데, 이런류의 영화를 혼자라니...ㅜㅜ
역시나 영화는 연기자의 연기가 깔려줘야 제맛이 나는 법이다. 두 배우의 연기에 별 5개!!
젤루 열받았던건, 그 검사개새의 파면하는 장면같은거 넣어주면 좋았겠구만...이런 생각이 계속 든다.
화나고 열받고 씩씩대다가, 아파트 엘레베이터 앞에 두명의 남자가 기다리고 있는걸 보고 계단을 이용했다.
남자들은 믿을게 못되는거냐? -_-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요 포스터를 보니, 역시나 왕가위인가?(해피투게더에도 이런 장면 있는데..) 왕가위가 헐리우드로 간건 맘에 들지 않지만, 홍콩 배우들을 쓰지 않고 서양 배우들을 쓴게 맘엔 안들지만, 그래도 왕가위니 한번은 봐줘야 하니깐 이런 생각으로...
얘도 무지 보고싶어서 어제 추격자 예매하면서 덜컥 예매를 해버렸다. 근데 예매를 하고보니, 오늘은 화이트데이라는거...ㅜㅜ
그나마 어제처럼 동네 영화관이면 문제될게 없는데, 왜 영화가 타임별로 있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다른 영화를 하는게냐, 우라질..(상업영화만 계속 돌리겠단 심보냐?ㅜㅜ)
그래서 결국 대학로까지 나간다. 대학로에 CGV에서 난 홀로 이 영화를 본다. 음핫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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