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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요리

모양은 크림스파게티 맛은 콩국!!이라지.. [콩국 파스타]


<재료>

양송이, 양파, 피망 or 파프리카, 옥수수, 슬라이스 햄, 청양고추, 마늘(아래 사진에는 빠졌으나 준비), 스파게티 면
그리고 오늘의 주메뉴인 [콩국물]



1. 면은 7-8분 정도 삶아주고, 체에 받친 면에는 올리브유를 뿌려 놓아둔다.
2. 팬에 올리브유를 뿌리고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살짝 볶아준다. (청양고추는 안 넣어도 되지만 콩국물이 자칫 느끼하게 여겨질거 같아서 넣어봤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음)
3. 야채를 볶는다.
4. 간장으로 야채간을 준다.


콩국물로는 콩국수만 먹어야 하는 줄 알았던 미미씨.
거기에 콩국물이 이렇게 봉지에 넣어서 팔 줄은 꿈에도 몰랐던 미미씨.
조금얻은 콩국물로 콩국수를 해먹어야 하나 고민중(자신이 없어서;;;) 포장지 뒷면을 보니 파스타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지 않은가!! 그리햐야, 도전!!!


<콩국 파스타>


<순 서>

1. 간장으로 간을 한 채소에 콩국물을 붓는다.
2. 채소와 어우러져 한소끔 끓면 면을 넣는다. (저기 위에 사진은 순서가 바뀌었다. -_-;;)
3. 허브맛 솔트나 후추를 넣어 간을 한다.
4. 짠, 하고 완성된 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맛나게 먹는다.


요즘 어찌된게 요리계의 이단아가 된것처럼 뭔가 시도를 무진장 해본다는 거다. 
뭐, 그러나 맛만 좋으면 되는 법이므로
이번 역시 성공이랄까. 캬캬캬

그...근데 내가 우렁된장국 소스 된거 사서 채소류 넣고 두부 넣고 된장찌개 끓인게 있는데 정말이지 내가 끓였지만 어쩜 그리도 맛데가리가..맛데가리가...없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제길슨
파스타나 샌드위치..뭐 이런건 아무렇게 해도 다 맛있던데 왜!!! 어째서 한식은 늘 이모양인거야.
아까워서 된장찌개 다 먹었지만 이건 먹으면서도 안습이다. 맛이 제길...
아침에 일어나서 된장찌개에 따뜻한 밥을 먹을라고 했던 계획은 이대로 무산되었다. ㅠㅠ
신이시여. 제게 부디 된장찌개 끓이는 재주를...아흑



뭐, 그리하여 아쉬운대로 아침은 가볍게 넘기기로 했다.
두부랑 콩국물이나 열심히 먹어야지. 근데 은근 든든하고 맛도 좋아.
그리하여 미미씨의 아침은 두부에 오리엔탈 드레싱 넣어서 샤샥 한모 먹어주고 콩 국물 한잔 쭉 들이키고 있는 중.
그러니깐...근 5일째;;;  ㅜㅜ
가..가볍긴 한데...
우짜둥둥 결론은 밥 먹고 싶어. 된장찌개랑.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