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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요리

[고추장 스파게티] 나, 요리하는 여자야

혜수님이 [나 요리하는 여자야]라는 광고에서 나오는 고추장 파스타..
먹고싶다 노래부르다가 고추장이 초큼 생겨서 레시피를 검색해서 도전을 해봤다.

[고추장 스파게티]

<재료> 

양념장 - 고추장 2T스푼, 고춧가루 2T스푼, 올리고당 1t, 설탕 1t, 참기름 1t, 국간장 1T, 소금 약간, 깨소금 약간, 

기타 재료 - 육수, 스파게티 면 150g, 베이컨 3장, 마늘 7개, 양파, 청양고추, (피망, 양송이 외 기타 채소들은 취향에 따라 추가하면 된다.) 

* 대문자 T스푼과 소문자 t스푼은 흔히 말하는 큰술, 작은술...의 의미. 1큰술은 약 15미리. 1작은술은 5미리


* 참고로 미미씨는 국간장이 없어서 그냥 일반 간장 넣었다. 육수또한 갑자기 어디서 육수를 만들어 내란거냐..라는 생각에 물에 다시다를 풀어서 대충?? 색깔이라도 비슷하게...하하;;

1.  스파게티 면은 소금을 넣고 약 7분정도 삶아서 취향에 따라 좀 더 익히거나 덜 익히거나 하면 된다.
2.  삶아진 면은 물에 헹구지 마시고 올리브유를 발라 놓는다.
 
양념장은 볼에 분량만큼 넣어 섞어 놓는다.




1.  달궈지지 않은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뿌리고, 마늘, 다진양파, 베이커, 고추, 기타 채소들을 넣고 볶는다.
2.  육수를 넣고 수분을 날리듯 센불에 약간 볶다 면을 넣어 살짝 볶는다.
3.  육수가 어느정도 줄면 고추장 양념을 넣어서 센불에 볶는다.




짠, 완성되었다.


사실 레시피대로 하면서도 불안했는데 나름 꽤 맛있는 고추장 스파게티가 되었다. 고추장을 살짝 더 넣었는데 그게 조금 과한거 같단 생각. 맛이 좀 쎄다. 역시 분량대로 넣어야만 하는것이었다. 
그러나 딱히 독특한 맛이라긴 보다는...살짝 떡볶이 맛도 나면서 익숙한 맛이 느껴지는데 이걸 어찌 표현을 해야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암튼 그럭저럭 맛있는 요리가 되었다. 
요즘 심하게 도전 요리왕!! 놀이에 빠져있는 듯한 느낌이;;;

느끼한 스파게티가 싫은신 분들 도전해보세요. 마늘과 청양고추의 매운맛을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스파게티 맛을 느낄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