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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

얼굴없는 사나이


[가시나] 면서 [사나이]라고 제목을 써 달라는 내 친구 멜랑짱.
북극이든 남극이든 데려다놔도 이 옷 하나면 끄떡없겠다. 담에 나도 빌려줘. 이러고 사진 찍어야쥐~
근데 얼굴 어디로 간겨? 얼굴이 사라져 버렸어. ㅋㅋ



역시 스니커즈 신고 있는게 젤로 좋아. 여자든 남자든.  내가 맨날 스니커즈만 끌고 다녀서가 아니라,
사진으로 찍어보면 언제나 요 뺘쑌이 젤로 맘에 든다. 청바지에 스니커즈.
발모델 [내친구 신짱]


동생님이 하사하신 금일봉으로 요 금색 스니커즈를 살까 생각중이었는데. 어제 또 책사느라 돈을 다 써버렸;; ㅠㅠ

pentax me super /  Mitsubishi super MX 100 / film scan / photo by mimic


토요일도 거의 새벽 2시까지 먹고 먹고 또 먹기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먹다 지쳐 쓰러져 잠들었다, 가 정답일듯.
그리고 일욜도 아침부터 죽어라고 먹고, 친구 만나 속이 속이 아닌데 먹고 먹고 또 먹고, 결국 완전 체했는지 속이 거북해서 죽겄다. 월욜 아침부터 이게 뭐니...ㅠㅠ
아무래도 다시 살빼기 작전에 돌입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심각한 상태.

피곤하고 졸리고 회사는 바쁘고....어서 빨리 1월이 후딱 갔음 좋겠다.
회사 그만둔다고 말한 상태에서 정말이지 별의 별 소리를 다 듣고 있는 중이라서..
역시 몇십년을 다녀도 회사란덴 다 똑같다. 가족운운하더니만 그만둔다니깐 생판 남보다도 못하게 군다.
2주만 참자. 그럼 난 진정한 백수가 되는 것이다.
앞으로 뭐하고 놀지만 걱정하자. 매일매일 이것만 되뇌이며 자기암시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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