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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공예

오랜만에 퀼트자랑질

간만에 퀼트완성작 찰칵!
게으름을 피우고 있긴 하지만 전혀 하지 않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고..
나의 문제는 뭔가 하나를 시작하면 순간집중력만 끝장이라는거다. 그리고 일 벌려놓기 선수권 대회 출전 가능자 이기도..-_-
고로 이것저것 만들겠다고 재료만 왕창 사다놓고 큰 틀은 만들고 나머지 세부적인건 도대체가 하기 싫어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겨우 몇달만에 완성?? 이랄까..뭐 암튼 겨우 마무리.
퀼트는 대놓고 손이 많이간다. 하나하나 다 손바느질인건 알고 있었지만 뭐랄까 하다가 성질뻗치게 만드는 잔손질이 너무 많다. 으...
어찌되었든, 일단은 마무리가 거의 되었고 나머지도 얼른 마무리하고 이제부터는 한개씩만 해야지;;;

선물한것들도 일단 사진은 찍어놨어야 하는건데 그냥 다 줘버렸네. ㅡㅡ;;
찍어놓은 인물들께 선물 날아간다. 쓩~~쓩~~~


이 카메라 가방은 진짜 징하게 오래 붙들고 있다가 겨우 끈달고, 안에 천 대고 겨우겨우 마무리. 허나 천인 관계로 카메라를 넣으면 늘어진다. 지져스 ㅠㅠ
고로, 하드보드지를 잘라서 또 천을 씌워서 밑받침을 해줘야 한다는거;;; 으................ㅜㅜ

얘는 크로스백.
핸드폰이랑 지갑정도만 들어가는 사이즈라서 무지 작지만 이건 꽤 이쁘게 만들어졌다. 저 뒷면 죄다 퀼팅하고 저 여자아이 퀼팅하느라 성질 다 버릴뻔 했지만...

얘는 사랑스런 핑꾸에 프링글스?? 뭐 암튼 반짝이는게 마구마구 달린 초초 이쁜가방...캬오~~
얘는 조금 무거워보일듯해서 안에 솜을 대지않고 천 두장으로만 안지 겉지해서 만들었다. 그래서 가볍기도 하고 또 이쁘다.
포인트를 줄라고 아껴놓은 가죽끈을 풀었다. 그래서 뭐랄까 세련돼 보인다. 음핫핫~~(내가 만들고 내가 좋다고 난리구나..-_-)


얘는 천이 너무 이뻐서 무작정 천을 사고 나름 새로운 모양의 가방을 만들겠단 일념하에 도전을 해본것이었으나...
지져스...바닥 라운드를 너무 크게 만들어서 완전 실패작. ㅠㅠ
그래서 끈도 아직 뭘로 해야할지 고민중인 가방. 실은 핑꾸의 가죽끈을 달면 이뻤는데 핑꾸에게 양보한터라 지금 끈을 뭘로해야하나 심히 고민중. 그전에 바닥을 다시 풀러서 다시 꿰매야 하나, 이러고 있는데...그거 은근 바느질 여러번 해줘야해서 너무 귀찮다.

암튼 지금현재 중급은 모두 끝난 상태이고 고급과정을 해야하나 고민하고 있다. (고민의 이유는 돈 때문일지도..흐)
발매트랑 이불같은걸 만든데서 조금 땡기기도 하고, 그나저나 뜨개질 마무리나 빨리 해야 하는데 주말동안 숙제받은거 한개도 못했다. 배운거 다 까먹었다. 예전에는 어깨너머만으로도 익히던 나의 솜씨는 모두 사라진 모양이다. 대놓고 배워도 잊어먹는다. 나이먹는것도 서러운판에 어쩌자고 기억력마져 이모양이니..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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