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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공예

できった! (부제:여전히 만들고 있어!)

できった! (데낏타!!) 다했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주말내내 붙들고 있다가 드뎌 완성본이 되었다. 대충 도안도 없이 만든 얼렁뚱땅 숄더백...이라고나 할까..심지어는 센치도 안재고 그냥 대충 눈대중으로 자르고;;; 음핫핫~
앞면은 나비모양의 아플리케(그림따라 홈질하는것뿐 별거 없음) 넣는거랑 뒷면 사선으로 아플리케 하는게 조금 시간이 걸리고 중노동일뿐 별거 아닌 가방이라는..(진도랑 상관없이 혼자 만든거라;;)




한달째 만들고 있는 카메라 가방!!
얘는 지금 현재 다 만들었는데 끈이 없다. 위의 숄더백은 대충 천 있는걸로 만들어서 들면 되지만 그래도 카메라 가방은 진도중의 하나라서 대충할 수가 없었다는...끈 주문해 놓았는데 언제올런지..얼른 들고 다니고 싶다. 생각보다 너무 크게 나와서 카메라 2개는 너끈히 들어갈 듯.




두번째 나의 핑꾸 곰돌!!
이번에는 남 안주고 내가 가졌다. 내 침대서 밤마다 내 품에 안겨자는 복이 넘치고 있는 녀석.
이번엔 얼굴표정이 너무 이쁘게 나온듯. 후훗~뿌듯해라~


얘는 양면바구니다. 중급퀼트 첫번째 진도인데 만들기도 쉽고 이쁘기도 하다. 천 고르기에 성공해서 이쁘다고 칭찬받은 작품. 다만 저 주름손잡이 속에 솜 넣는건 무지 힘들다는...성질 버리기 딱 좋은 작업인듯. -_-



사실, 얘는 만들었다고 자랑하기도 뭐한...그냥 아주 기초의 퀼트인 책커버! 조각조각 천을 이어 붙혔으면 조금 멋진 작품이 되었을터인데, 요즘 심하게 건성으로 대충 한가지 천으로만 만들고 있음.
나는 책 커버 싸주는거 좋아라 하는데 우리나라 서점에선 절대로 싸주지 않는다. 나 중학교 다닐때만 해도 삼중당문고하나하나 다 싸주더니만..이거 요긴하게 잘 써먹고 있음.


요 녀석은 장난감?? 정도랄까..저 하트가 있는 부분에 방울을 넣어서 소리가 난다. 사실 용도가 있던건데 전하지 못해서 그냥 집에 두고 있다. 나중에 얼라낳으면 주던가..아니면 냥이 델꼬오면 장난감으로 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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