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친구들과 삼청동 산책중. 역시 산책은 밤이 좋구낭~
빈스와플의 자리경쟁에 이겨서 맛난 와플도 먹고 수다삼매경에 빠져 즐거웠던 시간.
contax g1 / fuji superia reala 100, Mitsubishi super MX 100 / film scan / photo by mimic
홍대(커피프린스 있는곳)의 새로운 골목, 내가 좋아하는 예쁜 카페들이 잔뜩 모여 있어서 주차장 골목길과 극동방송국 거리와는 다른 재미가 쏠쏠 나는곳. 요즘 이곳이 나의 카메라에 들어왔다. 여기 역시 사진 찍어도 완전 뭐라하지 않는 착한 골목길. 특히나 중간즈음에 있는 작은 인테리어 소품과 책상들 파는 가게는 완소중에 완소다. 그곳에서 찍은 사진은 밤에 찍어서 건질만한게 없어서(봐서 흔들린 사진 시리즈로 올릴지도..) 살짝 아쉽긴 하지만 낮에가서 다시한번 도전할 예정.
역시 밤마실만큼 잼나는건 없다니깐.
꼬마때부터 엄마가 늘 하시던 말씀, 밤귀신이 불러내냐!! 어린것이 밤놀이의 맛을 알았던걸까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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