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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제 4회 猫한 사진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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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회 猫한 사진展
(디시인사이드 냐옹갤러리)

기간 - 2008년 5월 5일 - 5월 11일 (일)
시간 - 오후 2-8시
장소 - 홍대 놀이터 근처 "공간 올빼미" (02-333-0221)
찾아가는 길 - 홍대 정문 건너편에 홍대 놀이터 있습니다. 주말마다 이곳에서 프리마켓도 열리는 곳인데요.
홍대 놀이터를 등지고 왼쪽 골목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벽돌집이라고 고기집 있어요. 눈에 잘 띈답니다. 거기서 사선으로 보면 네일아트랑 미용실 있는데가 보이는데 거기 바로 옆 골목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있답니다.


어제 스노캣 여사 블로그에 갔다가 묘한 사진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거기에 보살나옹 사진도 전시되었다는 야그에 살짝 기대가 되어 가야지 맘을 먹었는데 바로 실행에 옮겨버렸습니다. 기간도 짧은데다가 집이 먼 관계로 미루다보면 놓칠듯 하여, 3회때도 여기 전시회 들었는데 가보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드뎌 가봤네요.
후기를 보니 5분이면 구경을 한다고 해서 사진이 몇 장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꽤나 많은 사진이 너무나 이쁘게 전시 되어서 정말이지 침을 질질 흘리면서 혼자 좋다고 난리를 치면서 봤답니다. 도우미 언니들이 저의 그런 모습을 보더니만 방명록 꼭 남겨달라고 할 정도로요..흐흐
아, 정말이지 어쩜 그다지도 사랑스러울수가 있는지...사진들을 보면서 죄다 훔쳐오고 싶은 맘이 굴뚝이었습니다.
그리고 친절한 도우미 언니들, 거기에 맛있는 다과랑 차도 무한제공!! 공짜로  맘껏 사진보는 것도 미안한데 다과까지 마구 권하고...(다이어트만 아니었음 다 먹었을거에요. -_-) 그덕에 저는 사진집이랑 엽서랑 한보따리를 구입하고 말았답니다. 엽서보면서 예쁜 아가들을 맘껏 볼 수 있어서 기분이 마구 업! 업! 되었어요. 버스안에서 계속 히죽거렸더니만 옆자리 학생들이 힐끔거리더군요. ㅋㅋ

그리고 예전에 딸기뿡이님 홈에서 루씰님에 대한 이야기를 접한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분이지만 그분의 고양이들 사진전이 3회때 열렸다고 해서 놓친게 무지 아쉬웠거든요. 근데요 다행이도 5권의 스크랩북에 고양이들 사진이 가득있어서 원없이 봤답니다. 그 사진들을 볼때만 해도 루씰님의 냥이들인지 모르고 보다보니 등장냥이들이 비슷하고 사진을 찍는 시선이 너무 비슷한 사진들이 많아서 혹시 이 사진들 한분이 찍었나요? 했더니만 바로 루씰님의 냥이들이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무지 기뻤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중간 중간 비어있는 공간을 보고는 역시 사람들이란..이런 생각을 했어요. 사실 스크랩북을 넘기는데 사진들이 너무나 쉽게 떨어져서 순간 놀래서 다시 붙이긴 했지만 티도 안나게 떨어지니 사람들이 챙겨갔을게 뻔한지라..ㅜㅜ
그분의 냥이들이 모두 분양이 되었다는 얘기도 듣고, 창고에서 3회때 엽서랑 루씰님 엽서 찾아주셔서 그것도 구입했습니다. (저는 어딜가나 맘에 드는게 있음 상대를 피곤하게 만드는 스턀인가 봅니다. -_-)
여러분 시간내시어 주말에 한번 가보세요.

혹시나 하는 기대로 엔젤님의 웅이가 있지 않을까 찾아봤는데 없더군요. 하하, 엔젤님 왜 신청 안하셨어요? 엔젤님의 실력을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건 죄에욧!! 5회때엔 웅이사진도 전시되길 기대할께요!
앗 그리고 낭만고냥씨 블로그 메인에 냥이 사진과 똑 닮은 냥이 사진을 발견했는데, 설마 고냥씨 냥이가 뽑인건가요? 궁금해요~~

고양이에게 정신팔려서 약속한 친구를 기다리게 만드는 상황이 빚어졌지만, 즐거운 전시회였답니다.
아,고양이 키우고 싶어서 미칠것 같은 이 맘을 어쩌면 좋을지...주말에도 내내 냥이 분양 사이트에서 살았답니다. 상황이랑 여러 여건이 아직 준비가 안된거 같아서 쉽사리 맘을 정하고 있지는 못한데, 이 전시회 때문에 또 심장이 벌렁거리고 있어요. 흑흑

여긴 사진촬영도 자유에요. 디카가 없으니 사진 한 장 못 찍고..-_-;;
다른분들 가실거면 사진기 꼭 챙기세요. 저 대신 찍어서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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