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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유희열]스케치북...그리고


1.
희열님 희열님, 역시 희열님이시군요. >.<
윤도현 하차 이후 이하나의 페퍼민트를 그럭저럭 보긴 했지만, 볼 때마다 이하나의 진행솜씨에 이건 뭐...대략난감?
결국 희열님이 새로운 진행자로 새로운 이름을 달고 나오셨다. 캬캬
역시나 기대했던대로 1회 출연진 빵빵해 주시고. 나의 사랑하는 승환님 나와주시고, 이소라 나오고..언니네 이발관에 김장훈 옹까지 나왔다.
앞으로 거침없는 입담을 풀어줄 희열님의 내공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는 아무래도 음담패설을 좋아하는 것일까나? 흐흐흐


2.
M본부 뉴스데스크말야. 그나마 신경민 아나운서 하차에도 묵묵히 아무말 안하고 본 이유는 박혜진 아나운서 때문이었는데, 어제 마지막 멘트 하는거 보고 내심 쇼크 먹었다. 대체 이건 뭥미?
진짜 짜증 대박으로 날라고 한다는거지.  -_-


3.
카인과 아벨이 드뎌 끝났다. 나의 지섭군이 나오기에 무조건 재미없어도 본방 사수를 원칙으로 지켜봤건만 어찌된게 뒷심이 고따구나고요. 증말이지..
신현준의 연기는 너무나도 거슬릴뿐이고, 기봉이만 생각날 뿐이고;;;
지섭군의 불타는 복수는 밍숭맹숭일 뿐이고, 채정안은 그 어정쩡한 역할이며 연기는 또 뭐고...
역시 드라마의 승부수는 초반도 중요하지만 결론인것을...애매모호한 화해는 정말이지 웃길따름이다.
자기만의 감옥에 갇혀서 일부러 식물인간 흉내라니... 근데, 근데...난 왜 그 마지막 장면을 보고 따라 우는 것이냐고!!!! 대체 나의 눈물샘은 감정과 상관없이 남이 울면 따라 우는 것이냐!!!

우리나라도 드라마 길게 가지말고 한 10-12부 정도로 좀 가볍게 끝냈으면 하는 바람이...


이상은 방송사 봄 개편에 따른  일개 시청자 따위의 하찮은 총평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