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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리뷰

아이모리 상품권 이용기

호박님께서 진행하던 이벤트에 덜컥? 당첨이 되어 생각지도 못한 사진인화 상품권을 득템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호박님 진심으로 생유베리감솨~~~
호박님은 진짜 내가 남자였으면 훔쳐오고 싶은 아낙네여요. 아쉽다. ㅋㅋ
www.imory.co.kr  여기서 그동안 파일로 쌓아만 놓았던 사진인화나 해보자 싶었는데, 사이트에 들어가기 전 이웃님 홈에서 아이모리에서 압축포토북을 만든것을 보고는 브라보~를 외쳤습니다. 제가 안그래도 여즉 여행간 사진들 모아서 사진집을 낼까 생각중이었거든요. 동생이 만들어준다해서(동생 직업이 이쪽이라) 출판이 아닌 지인들을 위해서 나도 사진집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던터라 사진도 모아야 하고 글도 써야해서 귀찮은데..이러고 있던 와중에 요걸 발견했으니 너무 좋았답니다. 시범으로 이걸 신청했으니 맘에 들면 본격적으로 제 작업을 해볼까해요. 물론 기간은 절대 알 수 없음!! 허나, 만일 만들게 되면 이웃한정 모든분께 저의 사진집 쏠께요. (큰소리는 엄청 잘 치는데 이게 과연 가능할지는;;;)




대충 요런식으로 기본틀에 약 90장 정도의 사진으로 편집을 하면 되더라구요. 저는 첨이어서 겹치는 사진도 많고 조금 엉성하기도 했지만 그럭저럭 편집본이 맘에 들더라구요. 약 40페이지 분량이고 가격은 27,500원. 하드표지는 5천원 가량 더 비싼거 같고, 인기 많은것은 좀 비싸고 그런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러나 그럭저럭 이런게 있는지도 몰랐던 무지한 저에겐 꽤나 맘에 드는 아이템이었답니다.
이번 여름 오키나와와 후쿠오카를 중심으로 일본여행 테마 사진집입니다.
여기까지가 아이모리를 이용하면서 좋았던 점입니다.

그리고 이건 쓰지 않을까 했지만 단점을 지적하는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계속 되는 전화통화로 아이모리 측에서도 시정을 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으니 개선이 될거라 믿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모리의 쿠폰이용의 단점이 무지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호박님께서 주신 쿠폰은 5만원이었고, 제가 선택한 포토북은 27,500원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2권을 제작했더니 총 가격은 55,000원. 제 생각에는 쿠폰 5만원이 있으니 나머지 5천원만 따로 결제하면 되겠다 싶었어요.
사실 맨 처음 선택한 포토북은 32,500원짜리였는데 3시간도 넘게걸려 편집을 마치고 결제를 하려했더니만 쿠폰이 해당되지 않는 상품이랍니다. 저 순간 화가 났지만 그래도 참고 다시 해당되는 상품을 찾아서 다시 2시간 넘게 편집했거든요. 그리고 2개를 결제하는 과정에서 하나는 쿠폰이 되는데 나머지는 당췌 제 쿠폰조회가 되지 않는거에요. 그때 시각 새벽 2시..내일 전화문의를 해보자 싶어서 잤습니다. 회사 출근하자마자 전화로 문의를 했더니만 쿠폰 하나당 하나밖에 결제가 되지 않으니 번거롭지만 두번 결제를 하면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쿠폰 사용후 남는 금액은 마일리지라는 것으로 전환을 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나머지 금액 22,500원. 마일리지 전환할 수 있는 금액은 5천원 단위. ㅠㅠ
결국 2만원을 마일리지로 결제하면서 전화 한 4번 했습니다. 번거롭게 해서 죄송하단 소리만 하는 아이모리측에 짜증이 났고, 쿠폰은 돈이 아니냐, 왜 이렇게 차별을 두냐..그런소리도 저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약간의 손해를 감수하며 마일리지로 결제하려는데....지져스~~마일리지로 결제할 수 있는 상품이 또 다른거에요. 저의 나머지 한개의 포토북(쿠폰으로 구입한거랑 같은 상품이었음)은 그걸로 결제할 수 없답니다. 저 결국 폭발했습니다.
전화해서 이런 불공평한 경우가 어딨냐. 쿠폰은 현금과 같은게 아니냐, 왜 이용되는 상품이 다르냐. 그럼 이용되는 상품은 왜 검색이 되지 않는거냐..등등..진짜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제가 불공평한거 진짜 못참거든요. -_-;;
결국 죄송하다면 앞으로 시정을 하겠다는 소리만 합니다. 그러니깐 마일리지 상품중에 품절 안된걸 골라서 써야한다..뭐 그런 결론. ㅜㅜ
제가 그래서 말했습니다. 저 이 쿠폰 얻은거지만 이런 모든 불편사항 후기로 남기겠다고요. 죄송하다고만 하는데 사실 나머지 하나는 구매하고픈 생각도 사라졌습니다.

근데요. ㅋㅋ
얼마 있다가 아이모리에서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불편드려 죄송하다면서..그 쿠폰으로 발행된 상품이 이미 오래전 것이기 때문에 제약이 조금 있었다면서 지금 마일리지를 삭제하고 새로운 쿠폰으로 등록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불편하다고 큰소리 쳐야만 개선을 하는 걸까요? 이거 저한테만 해당되는 걸까요? 뭐 일단 저도 득템한거라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진 않았지만 이렇게 되었네요.
호박님 혹시 제가 실례를 범한거라면 진짜 죄송해요. ㅡㅡ;;

어찌되었든 저의 포토북 2권!! 호박님 덕에 완전 횡재를 했습니다.
진짜진짜진짜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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