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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리뷰

[계란찜기]를 이용한 간편한 삶은계란 만들기

얼마전 호박님 주체 선유도 공원 소풍에서 웅이 아부지 엔젤님과 수다중에 어찌하면 엔젤님처럼 리뷰를 그다지도 많이 하시나요? 라는 질문에 신청하라는 너무나도 뻔한?? 답을 얻었다. -_-;; 다른때 같았으면...아, 네! 이러고 말았을 미미씨지만 이번에는 뭐랄까, 그러니깐 그 신청을 어케 하냐니깐요, 라고 까칠하게 물고 늘어졌지. 크~
그리하야, 위드블로그의 캠페인에 참여를 하면 된다는 정보를 얻었다.
그건 뭐시지요?? 무식한 미미씨. 그날 나온 이웃님들 들들 볶아서 블라블라, 어쩌구 저쩌구, 이러쿵 저러쿵...뭐, 그렇게 하면 된다! 라는 정보를 입수. 바로 위드블로그에 가입하고 바로 계란찜기를 비롯하여 신청할 수 있는건 죄다 해버렸다는거. 캬캬
그리고 덜컹 당첨되어버린 계란찜기!!

솔직히 말하면 나는 이 계란 찜기가 꽤 클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이건 뭐 내가 잘못생각한거겠지만) 밥통만은 안해도 그냥 신청당시의 사진만 보고는 그래도 보통 냄비만은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우편도착한 박스를 보고는 대체 이건 뭥미? 장난감?? 이란 생각을 떨쳐 버릴수가 없었다는...ㅠㅠ
그러나 신기하게도 계란은 삶아진다는거다. 크~~



               귀연 닭모양의 계란찜기 되시겠다!


포프리에서 배송된 싱싱한 계란!


뚜껑을 열면 요렇게 계란을 4개 삶게 되어 있어요.


그러니깐 저 구멍팬을 열고 물을 붓고 계란을 4개 올리고


설명서에는 600W 짜리 전자렌지일 경우 삶은계란은 7분을 돌려주라고 써 있었다. 울 집 렌즈는 700W.
그리하야 6분 30초에 타임을 맞추고 계란을 깨보니...반숙상태. 다시 2분을 더 돌렸더니만 삶은계란 완성.
(그나저나 우리집 렌지 돌리는 부분의 저 때를 어쩌면 좋니;;;)


계란이 짠하고 삶아졌어요. 신기해라. 신기해!!
근데 덜 삶아진걸 다시 돌려서 그런지 껍질이 깨끗하게 벗겨지지 않는다.


 
계란을 삶고 난 후 생긴 이 얼룩을 어쩌면 좋냐고요. 알루미늄이니깐 그렇다고쳐도 대략 난감이다.
한번 쓰자마자 10년은 쓴듯한 오래된 용기가 되어버렸다;;이건 너무 허술하지 않은가!
그리고 전자렌지를 이용해서 계란을 쪄야하는데 표면이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는거.
전자렌지에 플라스틱을 넣으면 환경호르몬 나온다는데...



처음 리뷰인데 왜 내 눈에는 단점만 보이는 걸까? 이러면 앞으로 당첨 안되겠지?
뭐 그래도 어쩔 수 없지. 단점은 말해야 하니깐. 그게 소비자로서 해야할 일.


장난감 같이 생긴 찜기를 통해 계란이 쪄진다는건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간단하게 삶은 계란이 먹고 싶을때는 좋을거 같지만, 요즘같이 몸에 좋지않은 재질로 만든 물건들에 대한
불안감이 많은 때는 만드는 재질도 신경을 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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