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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メリ-ゴ -ラウンド 회전목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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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Virgin of the Rocks underdrawing / Leonardo da vinci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욕망은 실로 그 빛깔이 곱고 감미로우나
이것은 내게는 재앙이고, 종기이고
화이며 질병이며 화살이고 공포이니
모든 번뇌의 매듭을 끊어버리고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같이
흙탕물에 젖지 않는 연꽃같이
무소의 뿔처럼 혼자가라

- 숫타니파타 中  -


요즘 심하게 말랑거려서 누군가 꽉 누르면 팍하고 터질지도 모르겠다.
특별히 우울하다거나 기분이 안좋은것도 아닌데, 그냥 심하게 말랑말랑이다.
단단하게 서고 싶지만 쉽지가 않다.
오늘 라디오에서 문세아저씨 대타인 공형진이 청취자와 통화중에 꿈이 뭐냐고 물었더니,
26살 밖에 먹지않은 여자아이가 이 나이에 무슨 꿈이냐고 말하길래 순간 너무 화가 났다.
76살을 먹어도 꿈을 잃지 않는 사람이길 꿈꿔본다.


" 삶은 소중한 거니깐
니 마음이 가는대로 사람들이 너에게 원하는 것보다 니 자신이 원하는걸 해 봐.
사람들이 널 미쳤다고 생각하더라도 그건 시점의 차이일 뿐이니깐!"

<파울로 코엘료/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난, 너의 꿈을 지지해! 라는 한마디!
니가 어떤 결정을 내려도 난 니편이야. 라는 그 말 한마디!
나는 그 말을 기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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