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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나도 사표를 쓰고 싶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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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캣이 이사를 간 모양이다. 뉴욕에서 터를 옮겨, 스페인으로 간 듯하다.
정말이지 부러워 죽을지경이다. ㅠㅠ
나의 로망 스페인에 그녀가 갔다. 그녀의 냐옹도 갔다.
어여 회사를 때려치고 나도 스페인에 가야하는게 아닐까? 가서 작은 아파트 얻어서 몇개월 띵까띵까 놀면서 가우디도 보고 피카소도 보고 투우도 보고, 훌라맹고도 배우고 말테닷. 나중에 돌아와서의 일 같은거 전혀 염려하지 않고 그렇게 훌쩍 가고싶다. 혼자 가서 맘껏 외로움에 사무치고 질릴만큼 혼자 놀다가 그러다 오고싶다.
그러니 어여 용기를 내서 사표를 내던지란 말이닷!!!!! ㅜㅜ
일본에서 너무 예쁜 냐옹사진첩을 구입했다. 어찌나 귀여운 냐옹인지 이걸 보여주고 싶은데 집에 스캔이 있어야말이지...에고 -_-;;;
아, 스노우캣의 냐옹 사진첩도 일본의 중심가 큰 서점에 떡하니 놓여 있더라. 부러운 스노우캣. 그러니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자유롭게 사는거겠지? 아웅~~부러워~~~~~~~ㅠㅠ
간만에 스노우캣 보러 갔더니만 이사 소식을 알려주네. 난 이삿짐 싼다고 하길래 동네를 옮기나보다 했는데 나라를 옮긴거였다.

오늘이 휴가의 마지막 날이다. 집에서 뒹굴거리는 이 기분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김치찌개에 밥 말아먹고 커피한잔 끓여서 컴 앞에 앉아 있자니 기분 왕 따봉이다.
낼부터 회사에 나가야 할 생각을 하니, 끔직하다.
여행 다녀온 사진도 정리해서 맡겨야 하고 후기도 남겨야 하는데 말이지....이게 당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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