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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옷 타령


이사한다고 옷장 정리한 후, 서랍장에 남아있는 옷은 한마디로 이것이 진정 여자아이의 옷장인가 싶을 정도로
입을 옷이 한개도 없어 인터넷으로 쇼핑을 했는데 6벌 산 옷 중에 건질 만한 옷은 한개도 없고, 다 망해버렸다.ㅠㅠ
내가 내 몸을 너무 과대평가했어~~흑흑, 살 빼란말이얏!!!

결국 친구가 최근에 관광객 쇼핑을 했다는 유니클로를 갔더랬다.
호주에서 후배도 왔고, 후배 선물도 사줄겸 겸사겸사 갔다가 득템했달까...캬캬


유니클로는 각종 영화 혹은 애니매이션 관련 티셔츠로 유명한데, 대부분이 한정판이랄까,
그 시즌에 구입하지 못하면 땡이라지 아마도...흐흐




그리하야, 내가 선택한 것은 요것 ↓ 에반게리온 파의 [카오루] 티셔츠!!! >.<


전체 모양은 이렇게 생겼음. 뱃살을 가리기 위해 좀 긴 셔츠를 찾았는데 바로 딱 원하는 스턀인데다가
박스라인이 아니어서 좋다. 후후


카오루의 이 모습을 그대로 옮긴...흐흐



거기에 또하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라인 중 하나.
긴 원피스 형태로 레깅스나, 스키니 입고 입으면 좋을듯해서
암튼 살찐 몸을 가릴 수 있는 스턀인데다가, 앨리스 라인이래!!! >.<

전체 모양은 이렇게 생긴거~~


 
얘들이 다 앨리스 라인이래!! 다른것도 쫌 있는데 그것들은 내 취향은 아니고, 요것들은 다 이쁘당. ㅠㅠ
티셔츠 하나씩 다 사서 모을테다!!! (이젠 심지어 옷도 모을라는??? -_-)



요즘은 옷 타령 중.
먹는 타령은 그냥 먹어버리자...주의가 되어버려서 배터지게 먹고 있으면서 다이어트를 노래하는 중이랄까..ㅡㅡ;

 

 

이사 후, 전입 신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우편물이 오지 않길래
예전 살던 집에 갔더니만 우편함이 터질 정도로 우편물이 도착해 있었다.
그 터질듯한 주인공은 선거 후보자들 명단..ㄷㄷ
밤새도록 보고 또 봐도 모르겠고, 결국은 전단지를 들고 차를 타고 예전 살던 동네로 가서 투표를 했다.
내가 이런 정성으로 예전부터 투표를 했었다면 좀 달라졌을까나?
우짜둥둥, 출구조사 결과 약간 뒤쳐지고 있어서 울컥 ㅠㅠ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은 경기도지사였는데, 역시 개혁은 힘든것이냐?
난 재선하는 냥반들 몹시 반댈세!!
서울이든 경기든!! 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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