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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곧, 여름

contax g1 / film scan / photo by mimic





일주일 내내 새벽녘까지 이어지는 베이킹 라이프.
허리가 휘어 폴더처럼 접힐지도 모르겠다. ㅠㅠ
저녁 내내 오븐을 돌리다보면 내가 만든 빵이든, 쿠키든 먹고 싶은 맘이 사라진다.
온몸에서 풍겨나는 버터향은 정말이지, 윽~
근데 다들 맛있다고 해주니 참 다행이지 모야. 나만 참으면 되는거지? ㅡㅡ;;


그나저나 밥을 해먹고 살아야 하는데 뭐랑 밥을 먹냐고!!
고로 살은 나날이 쪄가고, 온몸이 무거워서 어찌할바를 모르겠다. 지쟈스
바지를 샀는데 허벅지가 터질라고 한다.
현미쌀 샀으니 현미밥 먹고 다이어트 해볼라고.

내가 굽는 쿠키는 잘 먹지 않지만, 아마도 굽고만 있어도 살이 찌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꼴랑 알바라고 하고 있긴 하지만
이것도 시한부가 되어 버렸다. 문을 닫는다고 하니 뭐...
역시 아는 사람과 일적으론 엉키는 건 하지 말아야 한다.
알면서도 또 엉킨 내 탓이지 뭐 ㅠㅠ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여기다 쓰면 울컥해 버릴거 같아서...



근데, 왜 늘 내가 백수가 될라카면 주변 환경이 복잡해지고 세계경제도 이런거래?
또 환율이 올라가는구나. -_-
뭐 외국을 갈라는건(돈이 있어야 가지..ㅠㅠ 먹고 살 걱정을 해야할 판인데) 아니지만
암튼 꼭 내가 시간이 나면 그러더라구.




그냥, 다시 곧 백수가 될 예정.





덧,

해당 주소지도 아닌데 자기 찍어달라고 멜 보내는 후보는 뭐래?
좀 짜증난다. 내 정보가 팔린거잖아?
이런거 확 선거법 위반으로 신고할 수 있게 해야 하는거 아냐?
개인정보유출??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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