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내 수공업의 현장이랄까요. -_-;;;
3일동안 날밤새며 죽어라고 14가지 종류의 600개의 쿠키를 굽고,
포장하고 박스에 이쁘게 담아서 친구에게 보냈습니다.
돌 답례품으로 수제쿠키는 인기 만발이었답니다.
쪼그리고 앉아서 이거 하나씩 포장하고보니 허리가 거의 꼬부랑 할머니 버젼이 되었답니다. ㅜㅜ
요건 큰박스로 만들고
이건 작은박스로 맹근것
명함 만든것도 샤샥 넣어주고, 1회용 포크도 한개 쏙 넣고
역시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이쁘게 포장을 하니 다들 이쁘다고 칭찬,
또 맛있다고 칭찬...음핫핫....막 자랑하기..-_-v
또 맛있다고 칭찬...음핫핫....막 자랑하기..-_-v
머핀은 늘 커다랗게 만들었는데 이젠 요 미니로 밀고갈라구요. 먹기도 좋고 모양도 이쁘고 말이지요. 좋은 재료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맛있는 쿠키를 만들고 또 떡을 만드는건 저의 즐거움입니다.
그리하야, 블로그도 오래 비우고 자주 들어오지도 않고 게을러 터진 저에게 여전히 끊임없이 와주시는 이웃님들께 이벤트로 맛있는 간식을 쏴 드리겠습니다.
저의 이웃님들은 모두 신청 가능하시구요.
시나몬 향이 폴폴나는 고구마 호두 머핀과(이건 버터대신 포도씨유가 들어가서 더 훌륭한 머핀이랍니다), 초코칩이 쏙쏙 박힌 초코머핀, 호두와 건포도 초코칩이 들어간 고소한 머핀 등 3가지가 들어간 머핀세트 - 2명 (머핀 종류는 살짜기 바뀔 수도 있어요)
다크초콜릿과 견과류로 만든 진정한 리얼 브라우니 - 2명
머핀이나 브라우니 대신에 쿠키를 원하시면 쿠키로 만들어 드릴께요.
다만 자신하는건 제 브라우니가 맛있답니다. ㅋㅋ 다크 초콜릿으로 맹글어서 맛이 지대로라는...
그리고
떡케익 2명
쇠머리찰떡 2명
이렇게 8명에게 나눠드릴께요.
다만 떡은 배송이 불가합니다. 떡은 만들고 하루가 가기 전에 냉동보관을 해 두고 먹어야 오래 먹을 수 있어요. 안그럼 건조해지고 맛도 없어지기 때문에 배송하는 동안 굳어 버리면 말짱 도루묵이 되어버린답니다.
고로, 떡을 원하는 분들은 서울시내 지하철 라인으로 제가 직접 가져다 드리도록 할께요.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알려주시면 직접 배송합니다.
떡케익은 더욱더 배송이 불가해요. 모양이 틀어지면 케익의 생명이 사라지기 때문에 이 역시 직접 배송합니다.
이 점 참조하시어 원하는 것들을 신청해주세요.
머핀세트 1번
브라우니 2번
떡케익 3번
찰떡 4번
원하는 번호와 함께 신청해주시면 8분께 맛있는 행운을 나눠드리겠습니다.
1월 31일까지 신청받고 명절 전에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요즘처럼 게을러 터지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중에 이웃님들이 과연 신청이나 제대로 해줄지가 의문이네요. 아흑~
글 제목은 갑자기 찰리와 초콜릿 공장이 생각나버렸어요. 저렇게 많은 쿠키를 만들고 보니 영화에서 조니뎁이 된것만 같았달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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