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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날 때리지 마라!!


Olympus XA2 / film scan / Agfa Ultra color 100  / photo by mimic

가을, 어느날. 홍대


티스토리 달력응모해서 탁상달력 받아야 하는데...왜이리 귀찮은거야.
나중에 시간내서 요런 의자 만들기 한번 도전 해봐야지.





울 농농이는 어제 예방접종을 하러 갔더니만 배가 엄청 빵빵하다고 무지 잘 먹는거 같단 말씀을 하신다.
난 의사선생님 말씀대로 그냥 밥그릇에 사료를 계속 담아줄 뿐이고, 어찌나 많이 싸는지 난 그거 치우느라 정신없을 뿐이고...-_-
내가 없을때는 뭘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비교적 얌전히 있는 느낌이 든다. 근데 어제부터는 집 점검에 나선모양이다.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닌다. 화초도 죄다 뜯어버릴라고 하고..어찌되었든 농농이덕에 나의 수많은 화초들은 베란다에서 얼어죽어가고 있다. ㅜㅜ
애기냥이치곤 꽤 몸집이 큰거 같다. 오늘 아침엔 앞발로 얼굴 한대 얻어맞았다. 왜 때리는거야!! ㅜㅜ
울어대서 문도 열어줬는데 자는 내 얼굴은 왜 때려. 흑흑,
그리고 머리카락에 집착해서 내 머리끄댕이를 무지 댕긴다는거..쇼파에 앉아있음 쇼파 등받이 위로 올라가 내 정수리에 꾹꾹이를 하고.
얘는 왤케 날 괴롭히는것이냐..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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