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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살, 빼야하는겨?

살 빼야하는 걸까? ㅠㅠ
정말이지 오늘 아침에 제대로 쇼크 먹었다. 요즘 너무 추워서 청바지로 버티지 못할거 같아서 지난해 한번도 입지 않았던 모직 바지들을 꺼내서 입었다. 근데 된장맞을....하나는 아에 단추도 채워지지 않고....하나는 채워지긴 했지만 숨을 참아야 할 정도가 되었다. 너무커서 뱅글뱅글 돌던 치마는 딱 맞아버리고....흑흑
한 때... 살이 너무쪄서 독한 맘 먹고 다이어트를 했다. 1년에 걸친 다이어트는 제대로 성과를 줘서 나름 사람답게 살았는데, 그때 뺀만큼 다시 원상태가 되었다. 불과 5년만에 도로 내 몸으로 돌아간 모양이다.
다이어트를 해야하는거냐? 정말이지 그 지독하게도 괴로운 그 일을 다시 해야하는거냐? 젝일슨...ㅜㅜ

당시에 무슨 중독된 사람처럼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가고(1시간 10분정도), 집에 가서는 학교 운동장 15바퀴씩 돌고, 아침은 선식, 저녁엔 고구마나 감자따위를 약간 먹고 선식먹고 6시 이후에는 암것도 안먹고 그렇게 하니 빠지더라. 지독했었는데, 그걸 다시해야하냐? 그러다간 100%우울증 걸리고 말거다...된장맞을
근데, 지금은 옷들이 하나도 안맞고, 옷을 살때 사이즈 때문에 또 우울증이 걸리니....아놔....어쩌란거니~~ㅠㅠ

이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근데 먹을걸 줄이면 변비에 또 걸리면 어카지....ㅠㅠ
나 그때 정말이지 다이어트 후회한건 그넘의 변비때문이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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