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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보다

Love And Other Disasters & ラ フ-

 
                러브 & 트러블 (Love And Other Disasters,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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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알렉 커시시언
주  연 -  브리터니 머피(잭스), 산티아고 카브레라(파올로), 매튜 리즈(피터)


멜랑짱이 계속 이 영화를 찾아달라고 했잖아. 재밌다고, 집착미미씨 나름 열심히 찾았으나 도통 찾을 수가 없었는데, 드뎌 떴어...음핫핫~~근데, 어쩌지 멜랑짱? 그렇게~~재밌진 않아. 하지만 상당히 맘에 드는 영화였어.(뭐 사람마다 다르니깐) 이 영화, 그냥 여타의 알콩달콩 로맨틱 영화랑 비슷하다고 생각해. 다만, 살짝 달랐던 전개는 비교적 흡족하게 맘에 들어. 난 확실히 미국식을 싫어해. 이건 뭔가 영국식다운...내가 그렇다고 영국, 미국의 모든 러브 공식을 알고 있는건 아니지만 여즉 본 영화만으로 내린 결론에 의거하면 영국식이 조금더 현실적이고 진짜 있을 수 있는 이야기 같아. 미국애들은 뭔가 영화니깐 가능해!!! 라는 느낌이 강한데, 여긴 사랑이 우선이라기 보다는 우정이 먼저이고 그 안에서 현실적으로 연애도 이어지는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이 영화가 맘에 들었다고나 할까?
암튼, 이 영화를 본 결론은 저런 따뜻하고 착한 게이친구 한명 얻고 싶다는 생각.
정말 저런 좋은 인간이 게이란게 아쉽지만, 그도 나중엔 좋은 친구 만나서 너무 다행이야. 탈룰라 같은 엽기친구가 있어도, 단 한번도 짜증내지 않고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그런 우정이라니...감동이지 않을까? 친구 결혼식 20분을 앞두고 모든걸 다 물리치고 달려와주는 그 센스도...(나같음 징하게 구시렁 댔을거다..-_-)
아르헨티나 느끼남 파울로는 비록 내 취향의 남자는 아니지만, 탱고를 출 때는 따봉이었어. 나중에 남편이 생기면 꼭 탱고랑 살사를 배워서 함께 춤출거야. 내가 예전에 춤에 미쳐 있을 때, 항상 가던 Bar에 오던 60대의 노부부의 살사는 최고였어. 그때, 나도 결혼하면 꼭 춤을 배워서 저렇게 추러다녀야지 생각했어.

 
                                        러프 (Rough, ラフ-,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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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오오타니 켄타로
주  연 - 나가사와 마사미, 하야미 모코미치, 아베 츠요시

아다치 미치루의 만화 [러프]를 영화화한 작품.
그냥 그럭저럭 뻔한 영화였음. 삼각관계. 만년 2등. 사고, 시련을 딛고 재기, 맹연습...그리고 결국 이긴다는 내용의 수영영화.
여자주인공은 눈물이 주룩주룩에 나오는 배우였음. 어디서 많이봤다 여겼는데 오니짱~~할때, 바로 생각났음. 주룩주륵에서도 니~니~~그러면서 어찌나 귀연척을 해대던지...ㅜㅜ
그리고 야마토군을 좋아하는 배우는 나나2의 여주인공 하치나나 역을 했던, 평범의 극치를 달리던 배우같지 않은, 어쩜 그다지도 연기를 평면적으로 해댈 수가 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과연 인기가 있는지도 궁금...암튼 출연하는 주연급의 배우들이 연기를 대체로 못한다, 라는 느낌이 무진장 강한 영화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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