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의 나들이 오랜 세월 동안 함께한 이들, 주변에서도 심지어는 나 스스로도 우리는 정말 잘도 돌아다니고 잘 노는구나 생각했는데, 곰곰히 생각하니 1년도 넘게 아무 곳도 가지 않았던거다. 잊고 있었다. 너무 가까운 이들이라 새로울 게 없다고 여기고 있었다. 당장 다음 달도 기약할 수 없는 우리들이니...ㅋㅋ 할 수 있을 때 맘껏 즐기고 돌아댕기도록 하자. 추억을 가득 쌓아놔야, 나중에 아무때고 펼쳐 볼 수 있을거라 믿는다. Photo by eunyoung, kodak gold 100 film scan Canon A-1 camera - 팬션 뒷 뜰에는 그네도 있고, 연못도 있고, 계곡도 이어져 있다. 조금 외졌다는 단점만 빼면..ㅋㅋ 아주 따봉인 곳이다. - 계속 가고팠던 "두물머리" (큰 강줄기가 두개라서 두물머리라 .. 더보기 이전 1 ··· 779 780 781 782 783 784 785 ··· 8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