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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국내여행

지난 여름에



지난 여름 풍경



누군가 다른 일행들이 벗어놓은 신발들. 저거 감춰버리면 어쩌나...ㅋ


위로 봐도 하트 아래로 봐도 하트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Canon A-1 / Film scan / Portra 160vc / photo by mimic






역시나 게을러터진 미미씨인지라
지난 7월 중순쯤에 갔던 사진을 이제야 올립니다.....는 아니고 징하디 징한 여름도 있었다...라는 걸 알려드릴라고....뭔소리;;;


어제는 하늘공원에 갔더랬는데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서 올라가서는 거의 얼어죽을뻔;;;;
억새풀은 아직...입니다.
풍광이 그닥 멋지다곤 할 수 없지만 뭐 그럭저럭 쓸쓸한 가을의 정취를 대충은 즐기고 왔어요.
가을은 스산한 느낌과 으스스한 느낌이 버무려져야 짱입니다.
그래서 좀 우울하기도 하고 시니컬해지기도 하고 그래야 하는 것이지요.
가을을 탑니다만 가을이 좋기도 합니다.

부지런을 떨어 하늘공원 사진도 곧!!




1Q84 읽고 있는데 재밌습니다. 무척이나. 친구에게 1,2권 빌려서 읽고 있는 중이었는데
생전 첨으로 책보면서 밑줄 긋고 싶은 부분이 생겨서 오늘 급주문 했습니다.
추천이에요. 음..하루키를 다시 좋아하게 될 거 같아요.
읽다가 던져 놓은 그의 책도 다시 한번 읽어봐야겠어요.
시각이 바뀐 후의 그의 글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다는....
가을은 역시나 독서의 계절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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