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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오늘의 메뉴

오늘은 감기가 더 심해진건지, 아니면 나아가고 있는 증상인지는 알 수 없으나, 수도 없는 기침과 재채기로, 글씨 쓰다 삑사리 나기를 몇 번...ㅜㅜ
다행이도 어지럼증과 열오르는 증상은 주말에 이미 한번 폭풍처럼 지나간 터라, 그런데로 견딜만 한데 이넘의 코막힘과 콧물은 당췌 추잡스러워서 봐줄 수가 없구나... 흑흑, 핏덩이가 자꾸만 코에서 나온다...아흑...회사는 또 어찌나 바쁜지...암튼, 내 몸은 내가 챙겨야 한다 싶어, 7시 조금 넘어서 일을 접고 퇴근을 하면서, 야근했다고 밥이나 먹자 싶었다. 그 동안 계속 갈비가 먹고 싶었는데 먹을 기회도 없었고, 얼마 전에 친구들과 만났을 때도, 뭘 먹을까? 그 한마디에 삼겹살과, 내가 갈비를 외쳤는데, 어찌나 다들, 갈비를 먹을거면 아에 고기 자체를 먹지 말자는 둥...그런식으로 거절 당한게 두번째였음...ㅋㅋ 나름 한 맺혔음..오늘은 무조건 갈비 먹자고 우겨서 갈비 먹으러 갔음.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며칠 동안 제대로 먹지 못한 속은 많은 양의 음식은 받아 들이지 못하는 것 같음...에구, 혼자서 한 2인분은 해치울라고 했건만, 1인분도 못 먹고, 냉면도 못 먹고...흑흑, 회사돈으로 먹는건데 배터지게 먹어야 하는데....아, 그러나, 갈비를 먹었다. 사진을 찍지 못한 관계루다 퍼오긴 했으나 거의 갈비집에서 주는 메뉴는 비슷한 듯...ㅋㅋ 조금만 걸어가면 진짜루 맛있는 갈비집이 있었으나, 찬바람이 무서워서 회사 바로 옆에서 먹었더니만, 맛은...우라질이었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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