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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

[ST600] 삼청동의 가을

[ST600] 삼청동의 가을

 

 

 

 

 

 

 

 

 

 

 

 

 

 




지난주 추석명절 마지막 날 화창한 금욜 삼청동 나들이
삼청동은 삼청동에 살고 있는 주민, 그리고 상점을 하는 분들을 빼곤 거의 모두가 포토그래퍼라고 해도 무방할지경이다.
온국민의 포토그래퍼화란 이런것인가?
늘 느끼는거지만 삼청동에 가면 사진을 찍기가 싫다.
삼청동만큼 이쁜곳이 많진 않지만 삼청동만큼 사진을 찍기 싫은 곳도 없다.
모두가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 풍광은 정말...-_-;;
뭐 결국 그러면서도 나도 카메라를 들고 삼청동엘 나갔다.
대로변에선 도저히 사진 찍을 맛이 안생겨 골목골목 사람이 다니지 않는 길로만 다니면서 필름 한통을 꼬박 찍었는데 어이없는 실수로 필름을 날려버려 울컥하던중. 디카에 몇 장 찍었던게 생각났다.

삼청동의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정독도서관 올라가는 길목 와인바의 입구에 조화처럼 생긴 저 청포도는 실은 진짜 청포도였다.

가을은 깊디깊게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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