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600] 우중(雨中) 추석(秋夕)

[ST600]

우중(雨中) 추석(秋夕)

ST600, 스마트 오토

비가 내리고 꽃이 떨어집니다.




우리의 고유명절 추석입니다.
더도말고 덜도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고 했다는데
어제 재래시장에 갔다가 울컥했습니다.
뭔넘의 물가가...물가가...ㅠㅠ
그저 없는 사람에겐 시장도 넉넉한 인심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예전에는 먹어봐, 먹어봐 하시던 아주머니들의 인심도 사라졌네요.
오히려 제가 전 먹어봐도 되나요? 송편 먹어봐도 되나요? 라고 물었네요.
물론 사면서 그랬지요. 사지도 않고 먹겠다고 했다간 시장인심 무섭다는 생각이 들까봐;;

우야둥둥 모두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추석마져도 계속 비가 내릴지도 모른답니다.
증말이지 징합니다.

덧

성균관 스캔들에 완전 맛이 갔습니다.
미스 캐스팅이라고 뭐라캤는데 이제는 다 잘어울린다고, 다 멋지다고 이러고 있;;;
특히나 선준역의 믹키유천은 그 사랑스런 입술만 클로즈업이 됩니다. ㅠㅠ
다시 드라마 낙이 살짝 생겼어요.
그리고 글로리아도 드나짱은 원래 좋아하는 배우고 그덕에 상대배우마져 좋아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