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왕의 딱 한번뿐인 사랑으로 빈이 되었지만 권모술수의 뒷자리에 밀려
결국 죽고만 소화라는 어느 궁녀의 이야기가 능소화가 된 것이라는 얘기가 있다고 한다.
그리운 님 그리며 담장 너머로만 피어나는 꽃.
이웃님 블로그에 갔다가 이 꽃이 능소화라는걸 알았지요.
홍대 어느 골목길에서 찰칵
요즘 나쁜남자의 주무대가 되고 있는 계단이 있는 그 골목.
그 골목 어느집에 능소화가 담을 넘어 이쁘게도 피었더군요.
루믹스 찍을 수록 맘에 쏙 드는 카메라가 되어가고 있답니다.
요즘 심하게 꽂힌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1, 2권]
거의 거품물고 읽고 있습니다. 완전 재밌습니다. ㅋㅋ
뻔한 얘기이고 어딘가에서 많이도 욹어먹은 이야기지만
역시 연애소설을 읽어야 하는것인가요? ㅎㅎㅎ
재밌어 죽습니다. 음..쫌 야하기도 하고.
(그닥 야하다고 할건 없지만 사극이야기가 야하니 이게 또 굉장하게 느껴지네요. ㅋㅋ)
오늘은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1, 2권]까지 구입완료.
할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서 뭔가 제대로 암것도 못하고 있지만
시간을 쪼개 책을 읽어야하니 잠을 못자네요.
전 진정 백수일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