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일라잇/다우트/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트와일라잇
Twilight, 2008

감 독 - 캐서린 하드윅
주 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벨라 스완), 로버트 패틴슨(에드워드 컬렌)

08년 12월 개봉했던 영화. 화이트데이 특집으로 메가박스에서 일시 재개봉을 했다. 다행이도 날짜를 맞춰서 볼 수 있었다는거!! 카악~
언제나 원작을 먼저 읽다보면 영화의 재미가 반감하는법인데, 영화에서의 에드워드마져 너무 멋져서 완전 숨을 멈춰가면서 보고 말았다는거..
친구가 딱히 멋진건 아닌데, 그 배우말고는 "에드워드"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을 실감했다. 크크
2편 나올때까지 우째 기둘린단 말이냐!!
그나저나 또 한명의 주인공인 제이콥..어쩔거야. 부디 2편에서는 제대로 성장한 멋진 제이콥이 캐스팅 되길 바라고 또 바랄뿐. 1편의 제이콥이 2편에도 주인공이 되면 나 실망할꺼야!!(분명 책에선 미남이라고 했는데..ㅠㅠ 인디언의 외모 기준이 어떤건진 모르지만 아무리봐도 그 배우는 아니란 말야..)
마지막 댄스파티 장면에서의 에드워드의 넥타이 맨 모습에 뿅~하악하악.

 다우트
Doubt, 2008

Doubt의 뜻 - 1. 의심하다, 수상히 여기다, 의혹을 품다2. 《고어·방언》 염려하다, …이 아닐까 생각하다 《that》 1. 의심, 회의(懷疑);불신 2. (결과 등이)의심스러움, 불확실함       <네이버사전>

감 독 - 존 패트릭 샌리
출 연 - 메릴 스트립,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솔직히 말하면 이 영화를 보면서 뭐가 진실이고 어느쪽이 옳은지의 여부는 미천한? 나의 머리로는 도대체가 이해 불가였다.
영화의 이해여부보다는 배우들의 연기만 본 셈일까나? 음...그래도 재밌었다. 다만 내가 좀더 어려운 영화도 잘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만 잠시..큭;;
그나저나 흥행대작이 아니면 상영관도 몇 개 안되는 우리나라 극장가의 현실에 다시한번 개탄을..ㅠㅠ

<줄거리>
영화는 1964년 브롱크스의 성 니콜라스 교구 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활기에 가득한 플린 신부(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분)는 철의 여인이며, 공포와 징벌의 힘을 굳건히 믿고 있는 교장 수녀, 알로이시스(메릴 스트립 분)에 의해 한치의 빈틈도 없이 이어지던 학교의 엄격한 관습을 바꾸려고 한다. 당시 지역 사회에 급격히 퍼지던 정치적 변화의 바람과 함께 학교도 첫 흑인 학생인 도널드 밀러의 입학을 허가한다. 하지만, 희망에 부푼 순진무구한 제임스 수녀(에이미 아담스 분)는 플린 신부가 도널드 밀러에게 지나치게 개인적인 호의를 베푼다며, 죄를 저지른 것 같다는 의심스러운 언급을 하기에 이른다. 이때부터 알로이시스 수녀는 숨겨진 진실을 폭로하고 플린 신부를 학교에서 쫓아 내려는 계획을 세운다. 자신의 도덕적 확신 이외에 단 하나의 증거 하나 없이, 알로이시스 수녀는 교회를 와해시키고 학교를 곤란에 빠트릴 결과를 가져올지 모르는 플린 신부와의 은밀한 전쟁을 시작한다.    <네이버 펌>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He's Just Not That Into You, 2009

감 독 - 켄 콰피스
출 연 - 벤 에플릭, 제니퍼 애니스톤, 드류 베리모어, 제니퍼 코넬리, 케빈 코넬리, 스칼렛 요한스, 브래들리 쿠퍼, 저스틴 롱, 지니퍼 굿윈.

딱히 내키는 영화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가벼운 맘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선택한 영화.
그러나 결론은 영화도 불편했고, 영화관 옆자리도 불편했다.
딱 들어갔는데 20대 초반의 여자애들 3명이 나란히 앉아있고, 그 옆자리 한 자리가 내 자리.
근데 이쁘장하게 생긴 여자애들이 얌전하게 영화보면 얼마나 예뻤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작과 동시에 그 부산스러움이란. ㅠㅠ
재미없다고 시작한지 10분만에 한숨푹푹 쉬고(수도없이 한숨 또 한숨), 핸드폰은 영화끝날때까지 거짓말 안하고 셋이서 100번은 열어본거 같더라. 안그래도 영환 나도 별로였는데 얘들때문에 속이 부글부글. 진짜 벌떡 일어나서 머리통 한대씩 때려주고 싶었다. 대체 왜그러는지;;
그리고 영화속 여자들은 왜 모두 결혼에 목을 매는 것이냐...결론이 해피엔딩이었다지만 그 어느 커플하나 제대로 맘에 들지 않았다. 미국애들은 원래 이렇게 연애를 하는거야? 이럴땐 내가 참 구닥다리 같단 생각만 든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