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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국내여행

오지상(아저씨)시리즈 1탄

후후, 나는 아저씨가 좋아요. 물론 미소년도 무진장 사랑하지만 아저씨들의 묘한 매력이 멋지단 생각이...
뭐랄까 아저씨들이 날 예뻐라~해서는 절대로 아니고요,
절대로 아저씨들이 나보고 미인이라고 해서도 아니에요.
그냥 아저씨들이 좋아요. 귀엽다고 할까...ㅋㅋ 아저씨들이 들으면 화낼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귀여워요!
우리 부장님도 가끔 집까지 누가 빨리가나 내기를 하자는 둥, 어쩌다가 비슷한 속도로 가다 만나면 신호에 걸려있을 때 전화해서는 우리가 차선 가로 막고 30킬로로 달리면 재밌겠다..할까? 뭐 이러고...(가끔 주차장에서 만나면 또 무슨 장난을 치려나 걱정이 살짝..)이러는데 그때마다 드는 생각은...이 아저씨, 귀엽네....ㅋㅋ
슈트 반듯하게 차려입은 멋진 중년은 이성을 잃게하지만,
길에서 부딪히는 보통의 아저씨들은 너무 귀엽습니다. 아저씨 나랑 친구할래요? 라고 하고플 정도로..ㅋㅋ

오이도에서 우연히 이 아저씨들을 봤어요. 햇살이 뜨거워서 나름 우산을 받치고 술을 드시려고 애쓰는 모습에 위에서 얼마나 웃었는지 몰라요. 제가 사진을 마구 찍어대서 결국은 아저씨가 눈치를 챘지만 너무 귀여워서 한참을 구경했답니다. 이름하야, 우산과의 사투!!


        Canon A-1/ film scan/ konica centuria DNP 100 , Mitsubishi super MX 100            photo by mi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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