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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해외여행

여기는 에비스

원래는 순서대로 사진을 올릴 작정이었다.
아니면, 한꺼번에 정리해서 확 올릴 예정이었는데, 미치겠다. 이거 사이즈 몇장만 줄이다보면 그냥 바로 손을 놔버리고 싶다. -_-
그냥 내키는데로 맘에 드는 사진 있으면 아무때나 올려야겠다. 그래야 매일매일 뭔가 올라올테니 그렇게 해야겠다. ㅡㅡ;;
정말이지, 나이 먹어선지 어쩐지 몰라도 너무 게을러졌다. 예전엔 여행 다녀오면 바로 그 날 저녁에 사진들 죄다 올려서 부지런한 미미씨임을 모두가 인정해 줬는데...흑흑


여기는 에비스, 강희짱을 만나서 즐겁게 돌아다녔던 곳. 둘다 특정된 곳을 보기보다는 어슬렁 거리는걸 좋아한다는 걸 알게되었다. 에비스를 거쳐 다이칸야마까지 걸어가서 저녁으로 스파게티를 먹으러 갔었다. 여타 일본의 가게들에 있는 음식 그림이 없음은 물론, 카타카나와 한자로 써진 메뉴판에 급 좌절, 전자사전 두드리고 말도 안되는 영어 써가며 읽어달라해서 겨우겨우 주문을 했다. 다행이도 우리 둘다 시킨 음식은 맛있었다. 다만, 얘들은 스파게티에 덩어리 고기 종류를 과감히 넣는 스턀이라 막판에는 살짝 느끼...그래도 둘은 주문 성공했다하며 기뻐했다지...



                photo by mimic. Canon A-1 flim 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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