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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국내여행

선운사 동백

궁시렁 한마디!
- 집 앞 사진관 인테리어 공사로 인하여 영업중단, 기다리다 학원 근처 종로에 있는 FDI 샵을 찾았다. 필름스캔 3,500원이란 소리에 너무 기뻐,(우리 동네는 5천원이다.) 신나하며 맡긴후 어제 찾았다. 오늘 종일 바빠서 이제 겨우 한숨 쉬며 시디를 넣었더니만...OTL
정말 짜증 이빠이다. ㅜㅜ 아, 진짜로 이따위로 스캔을 해주다니, 정말 내 다시 거길 가나보다..정말 프로의 자질 자체가 부족한 곳이다. 어찌 사이즈를 700으로 해줄수가 있는지...헐~
정말 너무너무 화가나고 짜증나고...신경질나 죽겠다. (내가 못 찍은건 생각 안하고 사진 스캔 탓으로 돌리는거 같기도 하지만..-_-) 아, 하던데서 했어야 했는지도....너무 속상하다.ㅠㅠ


선운사 동백은 한 겨울에 갔어야 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미 다 지고, 그 선연한 색들도 기운을 다한 듯 하다. 선운사 행을 결정하고 나서, 대학 때 소설창작 숙제로 냈던 단편이 생각났다. 그때 내가 썼던 이야기가 선운사 상사화 이야기 였지만, 상사화 자료를 찾다가 선운사 동백에 많이 끌렸던 기억이 났다. 그때 교수님께 나름??칭찬 받았던 그 소설을 다시 읽고 싶어서 열심히 찾아보았으나,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ㅜㅜ 이사하면서 다 버린걸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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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들은 다 실패다. 스캔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는 짜증 백만배!!
필름으로 다시 찾아볼 예정이다. 사진으론 제대로 나온다면 좋겠구만...아, 정말 스트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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