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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감기사절





몸이 약해지면 마음도 약해진다.
별것도 아닌 일에 눈물바람이다.
울고나면 좀 후련하면 좋으련만,
기진맥진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

이렇게 가을맞이를 하는구나
그냥 넘어가는 법도 없다.


결국 감기에 걸렸다.
여지없이 목부터... 기침감기라니, 민폐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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