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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떡만들기

맛도 호박 모양도 호박인 [송편]

부제 [이웃님들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


고작 이렇게밖에 인사드리지 못해서 송구할 따름..

요즘 무척이나 바쁜? 미미씨 인사도 못하러 갔네요. 여기서 단체글로 인사. 곧 이웃님들 댁으로 인사갈께요.

에고에고 오늘도 종일토록 시장가서 장보고...청소하고 빨래하고, 냉장고 정리하고...허리가 휩니다. ㅠㅠ

뭐 하는 일도 없이 바쁘고(하는 일이 없는 건 아니고 여전히 빨빨거리고 놀러??다닌달까..뭔가 하러 다닌달까...ㅜㅜ)
앞으론 더 바빠질텐데...ㅠㅠ
일하는 건 아니고 지난 번 포스팅 때도 말한, 내 돈 내고 배우기!! 프로젝트

거기에 감기는 하루걸러 괜찮았다 재발하고...ㅠㅠ
골골삼매경에 빠진 요즘.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밀린 RSS는 음식준비하는 틈틈히 보도록 할께요. 댓글도 그때...

그럼,  추석이고 하니 송편만든거나 자랑질 하겠습니당. ㅋㅋ


호박을 넣어서 모양도 호박으로 만든 호박송편

 떡 만들기 전에 먼저 "소"를 만들어 보아요
 

재 료 - 찐녹두 200g, 집청 3Ts, 소금 약간

통깨 1/2C, 깨가루 1+1/2C, 콩가루 2/3C, 집청 120cc, 소금약간

 

집청만들기 - 설탕 1컵 + 물 1컵 + 통계피 + 생강 약간

(설탕과 물은 불에 올리기 전에 충분히 저은 후에 불에 올리면 젓지 말아야 한다)


 녹두는 하루전에 미리 물에 담가서 껍질이 깨끗하게 벗겨질때까지 걸러냅니다.

(주의할점은 물은 버리면 고소한 맛이 사라지므로 통에 반복해서 걸러내면서
같은물로 헹구다가 마지막에 물에 한번 헹굼)

녹두를 찜기에 넣고 손가락을 만지면 퍼질 때까지 쪄준 후에
체에 가루채 내듯 걸러내고 설탕을 넣으면 녹두반죽 완성


멥쌀가루 각 500g에 소금은 1/2Ts를 넣고 끓는물에 익반죽 해야한다.

흰색- 멥쌀 500g + 소금 1/2Ts + 끓는물200 cc

노란색 - 멥쌀 500g + 소금 1/2Ts + 찐호박 200g + 끓는물 100 cc

쑥색 - 멥쌀 500g + 소금 1/2Ts + 쑥가루 2Ts + 끓는물 230 cc

분홍색 - 멥쌀 500g + 소금 1/2Ts + 딸기가루 2/3ts + 끓는물 200 cc

(딸기가루는 너무 많이 넣으면 찌고나면 색깔이 곱지 못하므로 주의요)




끓는물에 소금을 넣어 녹인후에 분량의 멥쌀가루에 넣고 반죽을 한다.


가래떡 모양으로 길게 늘린 다음 약 15-20g내외로 썰어서 동글린 후에 가운데 우물을 파서 그 속에 소를 넣는다.


색깔반죽을 동그랗게 잘라서 산적꽂이나 이쑤시개 등으로 가운대를 갈라 꽃모양을 내준다.

꽃모양은 자유롭게 만들어도 무방. 호박모양은 반죽에 소를 넣고 동그랗게 굴린훈에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가운데를 눌러 넙죽하게 한 후에 산적꽂이로 선을 그어 호박모양을 준다.

 

찜기에 올려 20분간 찌고 3분간 뜸들인다.











배우긴 좀 더 이쁜 꽃송편을 배웠지만 성질 급한 미미씨는 그런걸 쪼물딱 대고 있질 못하겠어서
그냥그냥 간단하게 이걸로다가;;;

얌전하신분들은 잘 만드시던데...-_-
반죽이 남아서 집에서 다시 만들때는 그냥 뭉쳐서 대충 원래 송편모양으로 만들었네요.
전 이쁘게 하는건 영 소질이 없는걸까요? ㅡㅡ;



우짜둥둥 울 이웃님들 모두모두 해피추석, 메리추석!! 되시길 바랍니다.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풍성한 명절 보내세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