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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떡만들기

추석선물로 [잡과병] 만들어서 샤샥 돌리고 싶은 마음


 

추석에 선물하고픈 [잡과병&곶감호두말이]



재 료 - 멥쌀가루 500g , 소금 1/2Ts + 물 100cc
설탕 5Ts, 아몬드 가루 2ts

부재료 -  호박씨 3Ts, 해바라기씨 1Ts, 열대과일 3Ts, 호두 1Ts, 잣 1Ts
장식 - 곶감 5개, 호두 16개



단체로 만드거라 위에 적힌 견과류를 모두 다져서 한꺼번에 섞어서 분량으로 나눴습니다.


1. 멥쌀가루에 (소금+물) 을 넣고 비벼줍니다.

2. 멥쌀가루는 체에 2번 내린다.



3.  견과류를 넣고 체에 내린 멥쌀가루에 넣고 비벼준다.

4. 설탕은 모든 준비가 끝났을 때 넣어준다. (물솥에 물이 끓고 찜기를 바로 올려놓아도 좋을 상태)


5. 찜기 바닥에 아몬드 가루를 먼저 흩날리듯 뿌려준다.

6. 견과류를 넣어 섞은 멥쌀가루를 찜기에 올리고 평탄화

 

자를 대고 손바닥에 올려놓을 정도의 정사각형으로 칼집을 넣어주면 됨 (사진은 전문적인 도구)




김발위에 비닐이나 랩을 깔고 배를 가른 곶감을 펴고 겹치듯이 쌓아주신후에 평평히 펴 주세요.

호두를 2개씩 쌓아서 일렬도 쭉 놓은 후에 저기 위에 있는 김밥 말듯 말아주시면 됩니다.


꾹!!꾹!! 힘껏 눌러주면서 말아야 한답니다!!

냉동실에 넣고 휴지를 시켜서 굳힌후에 자르면 반듯이 잘 잘라지는데
저는 덜 굳은 상태서 요렇게 조금 찌그러졌어요.
호두가 부서지지 않게 달래면서 칼질을 하신후에 모양은 손으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센불에 20분간 찌고 3분간 뜸 들인다.





완성된 잡과병. 여기 위에 곶감 호두말이와 파슬리로 장식을 해주면 됩니다.









송편은 추석떡이긴 하지만 너무 흔해서 이거 만들어서 선물 드리고 싶지만
만드는건 사실 별로 어렵지 않은데 이넘의 재료비의 압박..ㅠㅠ
고로, 제가 부자되는 그날엔 모든 이웃님들께 맹글어서 선물로 드립지요.
그러니 모두 제가 부자가 되라고 밥 자실때마다 기도씨게 하시고 바라주시길...홍홍~
요건 지인께 선물로 드렸더니만 칭찬이 쏟아졌쎄여~~~
뭐랄까, 케익이나 빵종류도 직접 만든게 맛나긴 하지만 떡은 탁월하게 맛납니다.
점점 떡의 매력에 빠져들어 아무래도 찜기랑 도구를 또 구입하지 싶습니다. -_-

이 떡은 흔히 말하는 백설기 떡입니다. 거기에 각종 견과류를 넣어서 이름이 [잡과병]이라 불리는 겁니다.
아무것도 안넣은 흰떡을 백설기, 콩을 넣으면 콩설기, 이런식으로 이름이 불리우는 거랍니다.

요렇게 사진으로밖에 전달해 드리지 못해서 느므 쏘리~쏘리~~(슈퍼주니어의 댄스로 대신)

송편도 조만간 공개?? 하겠지만 송편은 쫌...심하게 저랑은 안맞는 떡이었습니다. (전 만두든지 떡이든지 빚어야 하는건 못하나 봅니다. 그거 꼼지락 거리다가 속이 뒤집어질라고 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