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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국내여행

눈부신 5월의 제주도, 그보다 더 눈부신....

동행인이 찍어준 내 사진.  이번에도 역시 카메라는 거부했는데 여전히 찍혀버린 내 모습. 이젠 별로 기억해 두고 싶지 않은데말야..-_-;;; (늙어가는, 혹은 살쪄가는 내 모습을 카메라에 남기는거 싫은뎅..근데 남들에겐 남겨야 할거 아니냐고 막 뭐라하고말야..)
나 연예인이야?  내 사진으로 포스팅 도배를...냐하하하하~



내 뒤에서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네..ㄷㄷ

비도 오고 힘들어 죽겄다.

잠시 휴식중.

카메라가 말썽이었어. 물론, 잠시동안만

복면 강도?? 혹은 도피하고 있는 범죄자?? ㅡㅡ;

비온다. 바람막이 잠바 입고, 우비입고, 모자쓰고...걸어보세

줌으로 땡겨보면 저날 바람에 날려서 머리 꼬라지가;;;

울 캐논이 필름 갈아줘야쥐.

정상에 올라가보니, 참으로 따봉이로세.

여기를 보세요 하나, 둘, 셋!

씩씩하게 걸어가기.

이쁘다고 댓글달아주는 님들 복받을 거에요. 암요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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