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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두산 승리해죠!!

당분간 타임머신 놀이는 계속될 듯. 흐흐


2005년 한국시리즈 두산 VS 삼성의 4차전 경기.

그때 멜랑짱이 마술을 부려서 잠실경기장 티켓을 3장이나 얻었다. 두산 광팬 3남매가 급조되어 경기장으로 고고씽!
이때 파죽의 3연승을 올리고 있던 삼성과의 4차전 경기. 어떻해서든 이겨서 5차전, 6차전 계속 가야한다고 바라고 또 바랐지만.
이날 10대 1로 대패했다. ㅠㅠ

집에 있는 두산관련 물품은 죄다 들고나와서 쓰고 입고 덮어쓰고 난리를 치다가 지나가던 어떤 아저씨가 저 깃발을 줘서 광분을 하며 흔들었건만....

그랬는데..음핫핫~
두산이 삼성을 이겨주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브라보!
일요일부터 한국시리즈다.




                                            당시, 내 심경을 그대로 고백한 일기장 대공개!!



어제 친구와 꽃게탕을 먹자마자 친구는 멀쩡한데 나는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 쫙쫙 뽑아주셨다. ㅠㅠ
비싼돈 주고 먹자마자 이게 뭔 짓이냐!!
지하철안에서 조금 느글느글 하더니만 역시 체했다.
이게 무슨 우연의 일치란 말이냐.
2005년 어제 체해서 손 땄다는 일기장을 공개했는데 3년이 지난 또 같은날 체했다.
역시나 손을 따려고 했는데 동생집에는 바늘이 없더라.
그래서 브로치 옷핀으로 손을 따는데 소름끼치게도 "톡" 하고 살이 뚫리는 소리가....캬악~~~~~~~~~~
피가 철철 흘러넘쳐 나는 피범벅이 되어버렸다. 이게 무슨 운명의 조화란 말이냐.
결국, 사이다를 마셨다. 속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 역시 체했을때는 칠* 사이다가 짱이다.
새벽에 자다말고 배아파서 일어나서 쫙쫙, 출근하다말고 튀어 들어와서 쫙쫙. 회사가서 쫙쫙.
배아프다. 속이 미식거리면서 마치 공복인것같은 느낌으로... 근데 그게 묘하게 아프고 기분 나쁘다.
감을 먹었더니만 그나마 좀 나아진것도 같고, 배는 계속 아프다.
예전에 친구가 나보고 건강염려증 환자라고 했는데, 새벽에 배가 아파서 눈을 뜨고는 별의 별 생각을 다했다.
나 위* ? 막 이러고..ㅠㅠ
제기럴~




화양연화에서 2046까지.

억지로 의미부여를 하자면, 이 음악이 딱일거 같아. 내게 운명같은 10월 23일
하지만 참으로 어울리지 않는 음악이군. -_-
그치만, 이런걸 또 좋아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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