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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힘을내요 미미씨!!



1. 지각, 조퇴, 결근의 반복으로 제대로 맛이 간 즈질체력의 미미씨는 지금도 약이 독해서인지 속이 뒤집히기 일보직전이나 일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책상을 지키고 있습니다. 이틀빠지면 아마도 날 잡아죽일라고 할거 같아서 겨우겨우 나와보니 할일은 왜 이다지도 많은지..ㅠㅠ
하극상의 주인공은 생긴거와는 너무나도 다르게 무디고 눈치없음의 경지에 오른듯합니다. 보통 여우처럼 생기면 하는짓도 여우같아야 하는데 노는것만 여우같은건지..쯧쯧

2. 카드사의 무이자 할부에 속아 카메라를 6개월 할부로 덜컥 사버렸는데 대금 고지서 나온것을 보니 이자가 자그마치 17%이상이나 붙어서 나왔습니다. 이런 써글...ㅠㅠ 전화해서 항의했더니만 행사기간이 지났다는 소리만 합니다. 안내로는 분명히 5만원 이상쓰면 무조건 3개월부터 12개월까지 무이자라는 소리는 카드를 쓰게만들려는 알랑방구였던것일까요. 다시는 엘지카드 쓰지 않을작정입니다. 일시불로 돌려서 당분간 상그지 신세가 될 듯. 흑흑

3. 바람의 화원에 꽂혀서 아픈와중에도 알람 맞춰서 일어나서 볼 정도가 되어버렸습니다. 성질급한 미미씨, 결국 당분간은 책 안산다고 노랠 불러댄게 무색하게, 작심 이틀도 되지 않아 바람의 화원과 하루키의 먼 북소리를 질렀습니다. 거기에 마틴&존까지 나와주고 애독하고 있는 만화책이 줄줄이 나와주니 이 또한 넘어갈 수 없고...어흑...진짜 로또라도 당첨되던가 해야지 이넘의 돈쓰는 솜씨란...대회 이런거 있음 가서 일등할지도. ㅠㅠ

4. 미친환율과 바닥의 끝을 모르고 하락하는 주가에 머리 싸매고 눕고 싶은 지경입니다. 꼴랑 얼마되지도 않는 돈 펀드에 넣어놓고는 눈물바람이 끊이질 않네요. 제길, 사랑만 타이밍이 아닙니다. 돈 버는것도 타이밍...난 지지리 복도 없어. 사랑복 없으면 돈복이라도 있어야 할거 아니냐구...제길..제길..

5. 옥션 천원의 혜택 배후...어쩌고에 당첨되어 영화를 노리고 있지만 주변 지인들의 얘기에 의하면 메가박스에 온통 공짜 현매를 노리는 사람들로 북적인다는데...과연 직장인인 내게도 기회가 올런지...나 이러다가 천원 날리는거 아냐? 담주는 영화한편이라도 반드시 봐서 본전쳤다는 느낌 받아야 할터인데..안그러면 나 배아파 주거..ㅠㅠ

6. 그나마 골골대는 체력과 한없이 울적하기만 한 나의 2008년 가을에 힘을 주는건 음악(린킨파크에 미친버닝중)과 영화, 그리고 친구들과의 수다라는 생각입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퀼트..ㅋㅋ (여전히 미쳐있습니다. 현재 작업중인 카메라 가방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서 몹시 흥분모드입니다.)

자, 힘을 내요 미미씨!! 그리고 이웃님들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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