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다를떨다

우웩....

점심시간에 나가기도 귀찮고, 사다 먹기도 귀찮고, 시킬것도 마땅찮고, 이래저래 고민하다가 중국집에 마파두부 덮밥을 시켜먹었다.
지금, 나의 상태는 느글거림의 극치에 달해 있다.
어쩜좋니....우웩~~
그 느글거림이라니....중도에 먹다먹다 질려서 지난 달에 도시락 싸 가지고 다니다가 남겨놓은 총각김치가 생각나서 그거 가져다가 한입 베어물은 순간, 그 절정으로 신맛이라니...자세히 봤더니만, 곰팡이도 있더라.-_-;;;
짜장면 만들 때 미원을 한국자 넣는다는 거 알고 있었지만, 그런데로 먹을만했는데..
아마도 마파두부는 미원을 세국자는 떠 넣어서 만드나부다.
아, 이 느글거림을 어찌없애야할꼬....심지어 머리까지 아파오고 있다는
여름만 되면 아무것도 땡기지 않는 입맛덕에 죽을맛이다. 그렇다고 살도 안빠지고, 어쩌라는 건지.

여름바지 꼴랑 2개. 그것도 하나는 뚱뚱해 보인다는 이유로 거의 입지 않고 있으니 달랑 한개. 겨울바지 딱 2개. 때론 내가 여자가 맞나 싶을때 가끔 인터넷을 통해 옷을 사곤한다. 오늘 여름용 면스판 칠부바지를 주문한게 도착했다. 아무 모양도 없고 단순 블랙면바지여서 사이즈만 대충 맞으면 어영부영 입을 듯해서 샀는데, 이게 스판이라 입을때의 느낌이 무진장 좋은거다. 와, 맘에든다!! 라고 생각하며 지퍼를 올리려는 순간, 약간의 압박이 느껴졌지만, 허벅지가 편해서 설마 허리 안맞을까 하는 생각에 땡겨서 입었다. 헉....허리가 완전 압박 그 자체다. 이럴때 어찌해야 하냐? 청바지면 늘어난다는 보장이나 있어서 그냥 무리해서 입을텐데, 면바지는 허리가 늘어날리도 없고, 그렇다고 사이즈 큰걸로 바꾸자니, 다른 부분이 꼴사납게 보일테고...정말이지, 나의 볼품없는 몸매가 원망스러울 따름이다. 된장. 

'수다를떨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년 다이어리라니!!!!!!!!!!!!!!!!!!  (11) 2007.09.06
9月 に なる  (4) 2007.09.02
このごろは 요즘은  (4) 2007.07.31
昨日  (5) 2007.07.26
문답놀이  (6) 200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