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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해외여행

걸어다니기, 배채우기

                     photo by mimic, Canon A-1 camera. Kodark 100 flim scan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곳도 물론 힘들지만, 일본의 경우는 걷기와의 한판 승부라고 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걷고 또 걸어야 한다. 하루이틀 정도야 별 문제도 없지만 여행이 5일정도 되면 죽어난다. 발바닥이 온통 물집 천지에 아파서 신발을 제대로 신고 있을 수도 없다. 잠시라도 쉬게되면 무조건 신발을 벗고 통풍을 시켜줘야 다시 걸을 수 있다. 이번 여행에서도 여지없이 지쳐버린 나의 발.


사진, 엄두가 안난다. 이걸 정리해서 올릴려고 맘을 굳게 먹었는데, 크기 자르는것부터가 하기 싫으니 어쩜 좋니..
오늘 아침 10시쯤, 여지없이 윗집에서 들리는 피아노 소리. 미쳐버리겠다. ㅠㅠ
결국 왕짜증내며 거실로 나와서 누워 있었더니만 피아노 소리가 멈추길래 다시 들어가서 잠들었다. 그리고 1시가 다 된 시각에 겨우 일어났다. 그리고는 하루종일 정신을 못 차리겠다. 나 요즘 왜이런데? 피곤해서 죽을지경이다. 새롭게 시작한 일본어는 거의 죽음이다. 오죽하면 지난 금욜에는 센세에게 심각하게 제가 혹시 월반을 한걸까요? 라고 물어봤다. 절대 아니니깐 열심히 하라는데, 나는 어려워서 죽을지경이다. 이건 네이티브도 어렵다지만, 댈것도 아니더라. 문법이....아~~~어쩜 좋냐고요~~~~~ㅜㅜ
낼 회사가서 사진 올려야지. 집에서 쉴 때 할라고 했드만, 역시 집에선 놀아주고, 회사서 일 땡까고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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