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다 유우리님의 글에 시미즈 유키님의 일러스트까지...>.<
부자에다 완벽한 외모에 카리스마까지....캬오, 진정 로망하는 강공이다.
"라비앙 로즈"
불어로 "장미빛 인생" 이란 뜻을 가졌다.
그러나, 내용은 정말이지 짜증의 극치를 달리는...오각관계...거기에 죄다 근친...ㅜㅜ
마켓서 우연히 마지막 한권 남은걸 구입했을 때, 사실은 먼저 드라마 시디 들어보라는 이야기를 어딘가에서 봤다...(잘못 본거 같은 느낌이지만) 그래서 시디도 다운 받고, 이 책도 얻어서 기분 좋게 읽으려 했으나, 역시 내용으로 인해 짜증의 극치를 경험.
성격상 중도에 내려놓치 못하고 끝까지 보면서 온갖 성질 다 부리는 나도 문제다.
그나마, 뒷 부분에 단편은 좋아서 그나마 위안을 삼았다.
작가 후기에, 주인공은 오각의 관계를 강요당하지만, 스스로 불행하다고 여기지 않는다고 썼더라. 근데, 책 내용의 전반은 주인공의 괴로움만 펼쳐져 있던데, 대체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쓴걸까? 쳇~
시디도 짜증의 극치를 달리는, 비명과 느글거리는 공들의 목소리 때문에 귀 씼어야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