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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해외여행

벨기에




벨기에에 갔을 때 하루종일 비가 내렸고 너무 추워서 여행의 질이 엉망이되어갔다.
언어의 장벽, 예약 시스템의 변경이 까다롭고 뭐든 돈을 받는다.
돌아보니 어쩌자고 그리 아둥바둥 아꼈을까 싶지만 성향이 어딜 갈까.
나는 다시 가도 또 그렇게 아둥바둥 할테지.

그래도 마라의 죽음을 보았으니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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