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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해외여행

雲(くも) 連作(れんさく) - 구름 연작

건질 사진은 얼마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그냥 또 대충 올려야지 싶으니깐 이거 완전 일이 되어버렸다. 오마이갓~

바다의 부름에 이끌려 오키나와를 갔지만 워낙 하늘 올려다보며 구름 보는걸 좋아하는지라 이번에도 바다보다는 구름에 더 감동을 받았어요. 그래서 첫번째로 구름 연작으로 마구잡이로 찍어댄 사진들 올립니다. 낼은 또 열심히 정리해서 오키나와 바다를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구름사진 보여주기 전에 잠시,
이것은 그 유명한 오키나와의 별모래...라지만 실상은 별 모래가 아닌 산호가 부서져서 별모양이 된거라고 알고 있어요. 오키나와 사람들은 거의 모르고 외지 사람들이 더 많이 알고 있답니다. ㅋㅋ
호시즈나라고 불리는 요 별모래는 바닷가에선 절대로 볼 수 없어요. 국제거리라고 오키나와 명동같은 곳에서만 판매를 하는거 같은데, 요 작은병 한개에 30엔 정도여서 5개 150엔(1,500원)주고 샀습니다. 색색이 물감을 들여놔서 이쁘긴하지만 자연의 느낌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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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포토샵 작업을 해서 좀더 멋진 사진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제가 그런걸 할 수 있을리가 없으므로 필름사진, 디카사진 모두 100% 무보정입니다.
중간중간 가끔 미미짱 사진이 포함될 수도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이번은 몰카는 되도록이면 찍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몰카를 당할 경우를 생각하면 찍기가 영 그렇더라구요. 중간에 일광욕하는 저분 사진은 아마도 저 찍어준다고 누군가가 들고있다가 찍힌거 같네요.(실은 찍고 싶었지만 참았는데..ㅋㅋ) 찍어도 되냐는 의사를 보였을 때 웃어주는 경우에만 좀 찍었습니다. 그리고 간혹 절대로 나는 찍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프레임 안에서 깔짝거려 찍힌 경우도 태반이라는...뭐 그런 변명을 조금..ㅋㅋ
 
Canon A-1 film scan(코닥, 아그파, 리얼라, 미쯔비시 필름사용)   photo by mi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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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P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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