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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논하다

밀린 망가를 읽다

행동반경이 취미와 유일한 낙을 즐기기 힘들게 만들고 있는 요즘이랄까, 신촌 홍대는 일주일에 3번 이상은 들러주며 놀던 곳인데 요즘은 홍대 한 번 뜨기가 하늘에 별따기만큼 어려워졌다. 고로, 만화가게를 가는 게 일이 되었다. 그래서 찾아낸 곳이 학원 근처의 만화가게인데, 여기 또한 두 달 동안 학원을 놀았더니만 가기 쉽지 않다.
얼마 전에 맘먹고 홍대가서 왕창 샀다. 20%의 할인이 있었어도 막상 얼마라고 말할 때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뻔 했다. ㅜㅜ 부들부들 떨면서 돈을 냈더니만 아줌마가 웃더라. -_-;;; 자주 들러주면서 한 두권씩 사야 돈나가는줄 모르는 법인데 왕창 사는건 무리구낭..ㅠㅠ
근데, 이 책을 산게 또 거의 한달이 되어가는터라 그 동안 못산게 쌓여있다. 리스트는 매일 적고 있는데 담주쯤 한번 떠줄까 하는데 돈을 얼마를 꼬불쳐 가야하는게냐? 그나저나 저렇게 왕창사면 좀 아껴서 야금야금 읽어야 하는데 2-3일이면 죄다 읽어버리니..돈아까워 죽을지경...근데도 안사지는 못하겠으니..사람의 맘이란..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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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요즘 소프트가 좋다. 뭔가 아슬아슬 달콤한 애기들이 다시 좋아지고 있어. 역시나 인간은 심한노출엔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걸까나?
이웃집 그사람이 젤로 좋았다. 그림체는 말할것 없고, 내용도 좋았다. 이 사람 그림에 완전 꽂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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