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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를떨다

ただいま

ただいま!!!!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다 말할 수 있었던, 나홀로 동경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혼자라는 건, 좋은점 72%, 나쁜점 28% 정도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계획한 것들을 맘껏 실행하고, 내키는대로 움직이고, 힘들면 주저없이 숙소로 돌아가서 뒹굴거리기도 한 유유자적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피 터지게 피곤하고 힘든 건 무엇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얼마나 운동을 안했으면 그거 걸어다녔다고 발바닥이 죄다 엉망진창이 되는지...-_-
근데, 혼자이다보니, 무언가를 살 때, 옆에서 자제시켜 주는 이가 없기 때문에 거의 이성상실을 한 채로 마구 샀다는 거, 그리고 막상 예상보다 돈을 많이 쓴 탓에 적장 사야 할 것들은 눈물을 삼키고 포기해야 했을 때...흑흑흑...ㅜㅜ
여즉 여행 많이 다녔지만, 이번만큼 쇼핑에 이성을 잃은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그래서 쬐금은 즐겁기도 했답니다. 쿠쿠
그리고, 의외의 일본의 모습, 국립 박물관 샵이 카드가 안됩니다...OTL
이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웬간하게 큰데도 온리 캐쉬라고 하는 곳이 태반이었다는...이런 망할넘의 경우가...정말, 무진장 포기 많이 했지만, 또 무진장 많이많이 샀습니다..후후후~
자, 이제 짐 정리 마치는데로 구입목록 마구 자랑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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