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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찍다/해외여행

lomo

잠들 수 없는 이 새벽...나는 자고 싶다.ㅜㅜ
소화가 되어야 잠을 자는데....이런 된장...된장...된장...
예전에 찍었던 사진 화일들을 보다가 요즘 다시 불어닥친 사진기 로망...어찌하오리...로모도 갖고 싶고, 미니 폴라로이드도 갖고프고, 콘탁스도, DSLR도 다 가지고프다...ㅜㅜ 미치겠구나...어디서 돈벼락이 떨어지지 않는 이상, 꿈일 뿐이구나...으흑...

예전에 잘 아는 동생 로모 카메라를 빌려서 잠시 찍은 적이 있었는데, 로모는 당췌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다. 로모로만 기막히게 사진을 뽑아내는 어떤 이를 알고 있는데, 그의 사진만 보다가 실제로 내가 찍어보니, 이건 완전 다르다....좌절, 좌절...급급 좌절...ㅜㅜ 필름 3통중에 유일하게 한장 건진 사진. 그리고 엉망 진창으로 찍힌 사진의 비교체험 극과 극!! 과연, 나는 로모를 손에 넣을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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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이것이 3통을 버리고 얻은 최상의 사진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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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나는 뭘 찍고팠던 것일까?? 아마도 유리창 너머, 혹은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찍은 것이니라...생각없는 미미씨 같으니라구....로모가 어떤 녀석인지도 파악하지 못하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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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한 여인도 로모를 가지고 있다. 이 녀석은 정말 예민하고 예민한 녀석이라 결과물을 잘 안겨주지 않는다. 그때 나사빠진 로모는 잘 수리가 되어 기능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군....로모로 촬영중인 그녀를 피쉬아이 카메라로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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