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보다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미미씨
2008. 1. 22. 21:23
스위니 토드: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 (Sweeney Todd: The Demon Barber Of Fleet Street, 2007)
사모하는 스노켓 여사의 조니뎁에 대한 충성맹세에 두근거리며 기다렸던 스위니 토드, 개봉하자마자 보겠다는 계획은 13일이라는 말도 안되는 요일(국내 영화 상영일이 모두 목요일인점을 감안할 때)이라고 알고 있었고 친구에게 큰소리 뻥뻥치고 만나기로 약속했다가 개봉도 안한 영화를 보자고 했던 것이었다. 암튼 수선을 피우다가 결론적으로 어제 영화를 봤다. 어제말고는 이번주는 계속 회사일로 야근도 불사해야 하는 판국인지라 월욜은 조금 부담스러웠찌만 뎁사마와 팀사마의 환상의 조합을 거부할 수는 없는지라 봤다.
배가 터지도록 저녁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좁은 자리 가운데에 끼어서 우린 영화를 봤다.
다클서클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다 여겨지는 뎁사마와 팀사마의 부인까지 다클서클을 달고 나온 장면은 뭔가 팀스러워!! 이러면서, 그러니깐 딱 거기까지다. ㅠㅠ
친구는 체했고, 나는 너무 긴장을 해서 목디스크에 걸리뻔 했다. 어깨가 뻣뻣해질 정도로 경직된 상태로 2시간을 웅크리고 있었더니만 아주 죽겠더라. 영화 도중 고질라처럼 토사광란 분수 서비스를 베풀뻔 했다.
유혈낭자 서비스는 아무리 노력해도 취향이 아닌가 보다.
난 이 영화에 대해 모든 정보를 거부한 터라 단지 조니뎁, 팀버튼, 그리고 복수 이야기...라는 것만 알았다.
고로, 뮤지컬영화인줄 몰랐었어~~(윤종신 버젼)
하지만, 죄수복(스트라이프 무늬라고 해야 하나?) 입은 팀이 바닷가에 앉아 있을 때의 그 사랑스런 표정은 너무 좋았단 말이쥐... 크크 (취향 하고는..)
잔인한 영화였지만 여전히 팀과 조니의 조합은 매력적이다. 아마도 나는 그들이 영화를 하는 한 결국 모두 보게 되겠지? 조니뎁의 연기는 정말 나이스인지라..
이번을 계기로 나도 공포나 잔혹한 영화를 즐기는 매니아층에 함 껴볼라고 했던 노력은 역시나 수포로 돌아갔다. 내게 너무 먼 잔혹 공포여!!! 역시 내겐 **성향의 영화가 딱인가? -_-
사모하는 스노켓 여사의 조니뎁에 대한 충성맹세에 두근거리며 기다렸던 스위니 토드, 개봉하자마자 보겠다는 계획은 13일이라는 말도 안되는 요일(국내 영화 상영일이 모두 목요일인점을 감안할 때)이라고 알고 있었고 친구에게 큰소리 뻥뻥치고 만나기로 약속했다가 개봉도 안한 영화를 보자고 했던 것이었다. 암튼 수선을 피우다가 결론적으로 어제 영화를 봤다. 어제말고는 이번주는 계속 회사일로 야근도 불사해야 하는 판국인지라 월욜은 조금 부담스러웠찌만 뎁사마와 팀사마의 환상의 조합을 거부할 수는 없는지라 봤다.
배가 터지도록 저녁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고 좁은 자리 가운데에 끼어서 우린 영화를 봤다.
다클서클이 이보다 더 잘 어울릴 수 없다 여겨지는 뎁사마와 팀사마의 부인까지 다클서클을 달고 나온 장면은 뭔가 팀스러워!! 이러면서, 그러니깐 딱 거기까지다. ㅠㅠ
친구는 체했고, 나는 너무 긴장을 해서 목디스크에 걸리뻔 했다. 어깨가 뻣뻣해질 정도로 경직된 상태로 2시간을 웅크리고 있었더니만 아주 죽겠더라. 영화 도중 고질라처럼 토사광란 분수 서비스를 베풀뻔 했다.
유혈낭자 서비스는 아무리 노력해도 취향이 아닌가 보다.
난 이 영화에 대해 모든 정보를 거부한 터라 단지 조니뎁, 팀버튼, 그리고 복수 이야기...라는 것만 알았다.
고로, 뮤지컬영화인줄 몰랐었어~~(윤종신 버젼)
하지만, 죄수복(스트라이프 무늬라고 해야 하나?) 입은 팀이 바닷가에 앉아 있을 때의 그 사랑스런 표정은 너무 좋았단 말이쥐... 크크 (취향 하고는..)
잔인한 영화였지만 여전히 팀과 조니의 조합은 매력적이다. 아마도 나는 그들이 영화를 하는 한 결국 모두 보게 되겠지? 조니뎁의 연기는 정말 나이스인지라..
이번을 계기로 나도 공포나 잔혹한 영화를 즐기는 매니아층에 함 껴볼라고 했던 노력은 역시나 수포로 돌아갔다. 내게 너무 먼 잔혹 공포여!!! 역시 내겐 **성향의 영화가 딱인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