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보다

花ざかりの 君たちへ

미미씨 2007. 12. 24. 10:53

 
花ざかりの君たちへ (1-12화 완결) 아름다운 그대에게

얼마전 이 드라마가 방영할 당시에 아는 동생이 이 드라마에 완전히 꽂혀서는 오구리 슌 노래를 불러댔다. 나는 일본 배우나 가수를 거의 모른다. 최근에나 조금 알았지 나는 일본 배우는 오다죠와 타쿠뿐인줄 아는 사람이었으니깐..근데 옆에서 계속 오구리 슌..오구리 슌..노랠 불러대는데 궁금해서 대체 누구냐고 사진을 보여달래서 본 기억이 난다. 임팩트 전혀 없는 평범한 얼굴이지만 멋있다고 난리길래, 분명히 드라마에선 멋지게 나오는가보다 생각을 했다. 그리고 성격상 방영중인건 볼 자신이 없어서 나중에 완결나면 볼께! 라고 했다가 주말에 다운받아서 12편 몽땅 봐버렸다. 결론적으론 대체 오구리슌이 뭐가 멋있다는지...-_-;;;
만화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여서 살짝 궁금했다. 하지만 만화와는 다른 전개에 유치하기 짝이 없는 특유의 일본 드라마의 틀을 가진터라 이걸 끝까지 봐야하는걸까 성질을 내면서도 끝까지 봤다는거다. 나츠야 역으로 나온 이쿠타 토마 때문에...흑, 나 취향이 왜이래진거야? 완전 미소년계로 옮겨간걸까?
보는내내 귀여워 귀여워를 남발하면서 광분했다는거다. ㅡㅡ;;

첫번째 사진의 오른쪽에 있는 인물이 "오구리 슌" --> 나는 이 드라마를 보는 내내 이서진이 또 다른 필명으로 활동하는게 아닌가 싶게 이서진 느낌에 사로잡혀서 도대체 저 남자를 좋아할 수가 없었다. 그토록 좋아했던 사노의 이미지는 대체 어디로 가고, 반항아 이미지만 남아서리...그리고 마지막의 그 하녀복장은 뭐고, 여장은 또 뭐래니~~(버럭버럭)
가운에 인물은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남장을 하고 남학교에 들어가게 된 주인공 미즈키.
왼쪽에 브이하고 있는 깜찍이 미소년이 바로 나츠야 역의 "이쿠타 토마"님이시다. 진정 카와이(귀엽다)의 대명사로 불려야 마땅한 인물이다. 어쩜좋니...>.<

오른쪽이 사노의 이미진데..만화에서는 나는 오매불망 사노만 좋아라 했는데...-_-
만화든, 소설이든...이것들을 영화 혹은 드라마로 만들었을 때 원작을 능가하는 건 없다고 늘상 생각이 든다.



욕을 먹어도 싸지만, 그래도 요즘 이뻐 죽겠는거다. 기범이랑 토마랑.......................
나, 요즘 슈퍼쥬니어도 완전 좋아지고 있어..왤케 다들 귀여운거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