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안녕!!
모두 잘 지내고 계셨나요?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인사도 못하고 참으로 오랜만에 글 남겨요. -_-;;;


설 명절은 모두 잘 보내셨나요?
한분도 빠짐없이 한살씩 다 먹었지요? 공평하게? ㅋㅋ
다행이에요. 저만 먹으면 억울하잖아요. -_-;;


설 명절이 지나자마자 지난주 월욜부터 금요일까지 하나투어 스티커 여행을 다녀왔어요.
태국 방콕/파타야에 가서 뜨거운 태양아래 젊은 친구들 샬랄라 원피스에 꽃달고 뛰어노는 모습을
엄마 미소를 띄고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이제 젊음을 부러워하기 보다는 젊음이 참 좋구나..라고 여기는 엄마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나보아요;;

하나투어에서 마련해주신 여러 자리 중 즐거운 음주가무에서 즐기는 친구들을 보면서
정말로 잘 놀고 빼지 않는 그들이 마냥 이쁘고 부러웠어요.
제가 실은 걸그룹, 아이돌 그룹 친구들과 같이 다녔더라구요. 어찌나 노래도 춤도 잘 추는지
보는것만으로도 마냥 즐거웠답니다. ㅋㅋ

아무 기대도 없고 마음을 비우니 여행이 아주 즐거웠어요.
근래에 보기 드물게, 어딘가를 갈 때 준비하는 과정까지만 신나고 막상 여행지에 가서는 늘 뭐 똑같구나..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번엔 정말로 재밌게 즐기며 여행을 했어요.
여행이 이런거였는데..하는 마음회복의 기회였달까요.

어린 꽃띠 친구들에게 나이는 절대 비공개였지만 역시 그들은 알아차렸;;; -_-;;;
다시한번 이 팀 그대로 다시 여행 가고 싶어요.
일행중 한 친구가 만든 동영상 보고 완전 감동받았는데..여행 이틀만에 올리는 그 놀라움에..ㄷㄷ
여기에 올리고 싶지만 퍼오기는 힘들고...혹 궁금하신분 함 보세요. 오디오 크게 올리고 즐겨주세요. 짱입니다.
http://maysix71.blog.me/60123980925
http://www.vimeo.com/19830247

여행후기는 곧 올릴께요.



여행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기타강습 한다고 돌아다니고 제대로 쉬지 못해서 지금 상태가;;;
뭐, 저는 철의 여인이니깐요!!

기타 맨 처음 도레미파솔라시도와 C단조를 배우면서 제 손가락이 삐꾸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_-;;
짧다짧다 이리도 짧을수가..ㅠㅠ
손가락 길이 확장 수술이라도 받고 싶은 심정이에요.
우야둥둥 내 손으로 모덴워즈 치는 그날까지!! 나중에 잘치면 동영상 올릴께요. ㅋㅋ
노래도 부르고...룰루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