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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보다

줄리&줄리아 [365일동안 524개의 레시피에 도전하다]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프랑스에 도착한 줄리아(메릴 스트립 분)는 아름다운 도시 파리에서 흥미를 느끼는 일이라면

프랑스의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 일이라 생각되어 "르꼬르동 블루' 요리학교 전문가 반에 들어가게 된다.

요리사들이 수강을 듣는 수업에서 양파마져도 제대로 썰지 못하던 줄리아는 수업을 끝까지 듣게되고

요리책을 만들기 시작한다. 프랑스 요리는 영어로 번역된게 없는걸 안타까워 한 그녀는

미국인을 위한 프랑스 요리책을 영어로 쓴다.

그리하여, 그녀의 레시피는 많은 사람의 감동을 일으키고 전설의 프렌치 셰프가 된다.

 

미국 퀸즈에 사는 줄리(에이미 애덤스 분)아는 피자 집 2층에 세들어 살고 911 희생자의 아픔을 들어주는 공무원.

친구들은 모두 잘나가는 커리어우먼, 그녀의 유일한 낙은 요리하기다.

남편의 권유로 블로그에 줄리아의 요리를 365일동안 524개 만들기에 도전하고 글을 올리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아무 반응도 없던 그녀의 블로그가 점점 사람들이 와서 읽기 시작하고

요리는 실패로 돌아갈 때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레시피 완성을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중 뉴욕타임즈에 그녀의 이야기가 실리게 되고 일약 스타가 된다.

그녀는 진정으로 줄리아의 요리를 사랑한다.

 

 

 

이 영화를 보는 내내 요리가 하고 싶었다.

그리고 줄리와 줄리아의 공통점은 그녀들의 요리를 맛있게 먹어주고 무한대로 사랑하는 남편이 있었다는 점이다.

아, 나도 줄리아의 요리책이 필요해!!!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줄리 & 줄리아 라는 책이 영화화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줄리아의 요리레시피는 49쇄가 인쇄되었다고 한다.

프랑스 요리 배워보고 싶어졌다. 나중엔 프랑스 요리도 도전해봐야지.

한식빼곤 다 배우고 싶다. ㅋㅋ

한식은...자신이 없어 ㅠㅠ

 

 

줄리아는 요리블로거지만 요리 사진은 올리지 않고 요리의 과정과 성공여부를 모두 글로만 표현한다.

이런거보면 보여지는 사진이 진짜는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사실 먹어보지 않는이상, 사진만 보면 다 맛있어 보이는게 사실이다. 근데 글만 보게되면 음식을 상상할 수 없으니

만들고 싶단 생각이 더 많이 들거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글을 읽고 음식을 만들어서 정말로 맛있으면 감동은 배가될 것 같다는...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