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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리뷰

<LG 이어폰> LE-900 로 나만의 세계에서 홀로 음악을 듣다

 
소리를 뛰어넘어 마음을 움직이다 LG [ LE - 900 ]
 
 
 
실리콘 이어링 여유분도 종류별로 각각 1세트 포함
 
 
 
 
 
 
 
 
유선형으로 인체공학적 설계된 부분
 
 
 
 
 
 
 
 
 
 
 
 
 
 
 
 
 
 
올해 무슨 조화인지 올해만 벌써 이어폰을 3개나 날려먹었다. (현재 4개째도 선이 덜렁거리고 있;;)
꼭 한쪽만 소리가 안나는 상황인지라 집에 있는 이어폰이란 이어폰은 다 찾아내서 듣고 다녔는데
집에 있는거다보니 새거라기 보다는 예전에 쓰던거가 대부분이었다.
CD플레이로 듣던 이어폰, 엠피쓰리를 구입 할 때 들어있던 이어폰 모두가 제품 구입시 주는
사은품??? 명분이라서 그런지 어찌된게 성능도 영 아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계속 이어폰을 구입해야 하는데 싼건 또 몇 번 들으면 날려 먹을것 같고 그렇다고 비싼걸 사자니...-_-
 
뭐랄까, 이런 부분은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데 이런 기계류는 반드시 좋은걸 사야한다는 부류와
그냥 기능만 되면 된다는 부류가 있는법인데 나는 어찌된게 무조건 기계류는 그 기능만 가지고 있음 된다!! 라는 주의!!! 핸드폰이라면 통화하고 문자정도만 하면 되지 그 이상은 필요도 없다, 랄까
엠피쓰리도 그닥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요건 요즘들어 아이팟이 미치도록 갖고 싶다는거다.
 
그렇게 대부분의 기계류는 비싼 돈 주고 사는걸 아까워 하는 나였는데
언젠가 친구가 꽤 비싸게 이어폰을 사는걸 보고 난 그 돈으로 10개도 더 사겠구만, 이라고 말은 했지만
음악을 들어본 순간, 왜 비싼걸 사는지 조금은 알거 같기도 했다.
 
고로, 제대로 된 이어폰을 사고 싶었지만 딱히 돈을 벌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맘은 굴뚝이나 실행이 힘들었는데
때마침 위드블로그에서 내가 원하는 이어폰 체험단이 올라왔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간절하게 4개째도 지금 간당간당 한다는 하소연을?? 들었는지 이렇게 당첨되었다는거!! ㅋㅋ
 
 
LG의 <LE - 900>은 유선형으로 귀에 딱 맞게 설계가 된 유선형의 라인이 맘에 들었다.
거기에 실리콘 이어링도 여분으로 넣어줘서 좋았다. 가끔 이어폰 솜??이 빠져버리면 귀에 꽂는 느낌이 너무 나빴는데 이건 실리콘으로 되어 있어서 그닥 답답하지 않아서 좋다. 다만 내 귓구녕??이 넘 작은지...예전부터 그런 생각은 곧잘 했다. 내 귀에 캔디 는 아니고;;; 내 귀에는 저 큰 실리콘이어링 말고 작은걸 해야 맞는거 같다.
 
음질의 차이를 느낄 정도의 하이급 귀(耳)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고 나쁘고의 음질의 차이는 느껴졌다.
기존의 이어폰으론 음량을 25-6정도로 놓고 늘 들었었는데 LE-900을 그 상태로 놓고 듣다가 귀 터질뻔 했다. LE-900은 대충 13정도만 해도 충분히 쿵쾅울리는 중저음까지 들려주더라. 완전 신기해 하고 있는중. 이어폰 하나로 확실히 다른 음악을 듣는 느낌이라니...내가 그동안 쓴건 다 너무나도 꼬진?? 이어폰이었던 모양;; -_-
엘지의 LE900은 꽤나 깨끗한 음질을 들려주는것 같다.
처음이라서 아직은 그닥 큰 단점이 느껴지지 않지만 여즉 사용한 것처럼 쉽게 망가지진 않길 바란다. 다만 내 귀의 구멍이 너무 작은게 문제라면 문제인지라...1시간만 끼고 있어도 귀가 멍한 상태인데 이건 우째야 하는거지? ㅡㅡ;;
 
요즘 이어폰으로 인해 소음성 난청이 많다고 하는데 이어폰 사용은 하루에 2시간 이상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을 듯 하다. 중이염도 걸릴 확률도 많고 여러가지 문제점도 있는지라 이어폰을 계속 끼고 있는건 좋지 않을 듯 하지만 또 그게 맘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좋은 이어폰으로 귀를 보호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