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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리뷰

블루그래퍼 모임[머내골 이야기]


멀고먼 머내골까지 오리고기를 먹으러 갔습니다.


넓고 넓은 마당에는 작은 연못도 있었고, 토끼랑, 닭도 있고, 개도 있고 꽃도 있고 잔디도 푸르릅니다.


우리를 위해 차려주신 야외 테이블. 이웃님들은 사진찍기 삼매경중.


물 흐르는 소릴 들으면 고기 잡솨 보셨나요? 안잡솨 보셨으면 말을 마세요!! ㅋㅋ
거기에 토끼들은 말귀도 알아먹어요. 이리와!! 하니깐 진짜 왔어요!!


우리의 명 사회자 플투님!! 위트쟁이, 센스쟁이 플투님!!
전 플투님이 블루그래프 모임이라고 해도 플투님이 진행하시는게 좋아요. 발음이야 뭐....하하하;;;


엔젤님의 삼성카메라는 모든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엘씨디 창이 카메라 앞면에 있다니, 획기적이었습니다.


우리에게 나눠주신 일용할 양식. 전 호박삶은게 젤로 맛있었;;; (고기 먹으러 간 애가 하는 소리가;;; ㄷㄷ)
여기 나온 음식들은 모두 화학첨가제를 넣지 않았고, 유기농으로 가득찼습니다.

 
배가 찢어지도록?? 배가 터지도록 멕여주신 고기, 감사합니다.

 
맛있는 등갈비도 먹고. 기리님 여친몫까지 내가 홀라당 다 먹고;;

 
맛있는 오리고기, 삼겹살도 바베큐로 구워져 나와서 침이 꼴딱꼴딱 넘어갔습니다. 지..지금도;;

 
라인투어(칸)님이 선물해주신 모공을 내맘대로 맹글수 있다는 팩 비누세트와,
쁘띠양의 정성가득한 선물 면 생리대 받았어요. (감동)
그리고 위트쟁이 플투님의 선물 도서상품권도 잘 받았습니다!!

모두 맛있게 즐겁게 잘 먹고 놀다가 왔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이 막막했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도 건대입구까지 태워다 주셔서 가장 오랜시간 걸려 집으로 갈거라 여겼는데 아마도 꽤 일찍 집에 들어간 무리중에 들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차를 타고 가면서 얘기해주신 많은 것들도 좋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작은 식당이지만 직원들 숙소까지 제공하시고, 손님을 위해 다도실이며 차 마실수 있는 공간까지 빼 놓으신 그 과감하신 사업정신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순간의 이익보다는 긴 시간동안에 얻을 이익을 보며 손님을 위해 편의시설을 갖춘건 참으로 옳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되시길 바랍니다. 대박나세요!


머내골이야기 고고씽!



미미씨는 이제 좀 회복이 된건 아니지만 약도 안 먹고 그냥 헤롱거리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공중부양 증상은 여전히..ㄷㄷ)
꼼짝않고 계속 잠만잤더니만 외려 병이 더 늘고 있는건 아닌지..이런 생각을 잠시...
눈이 어찌나 간지러운지 하도 문질러대서 시뻘개지질 않나
원래 외꺼플인 제 눈이 양쪽 쌍꺼풀이 다 생겨서 눈 깜빡이는 것도 어색해 죽을지경이질 않나..
움직이질 않으니 소화도 죽어라고 안되고..
암튼 이래저래 여전히 골골 모드중입니다.
주말까지는 그냥 시체놀이에 빠져서 하루 14시간 이상의 수면을 즐길라구요.
무...물론 백수라서 언제든 이러고 있지만 다른때는 그래도 일찍 일어날라고 노력은 했던지라;;
이제 힘내어 이웃님들 댁에도 당기고 그래야지요.
아프지 맙시다!! -_-

참고로 오늘 약국가서 체온계라도 하나 살라 했드만 체온계가 동이 났답니다. ㅡㅡ;;